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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및 간식

궁금해서 만들어본 '명태 초무침 비빔국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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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백마흔네번째 이야기.

어제 저녁에 산책하러 나갔을 때 비가 한 두방울씩 떨어지다가 돌아올 때쯤엔 우산을 안가져

간 것이 후회될 정도로 오더니 오늘은 제법 많이 내리네요.  예보상으로는 오늘 비가 오고나면 

내일부터 며칠간 낮기온이 조금 올라간다고 나와있던데 그래도 이제 초가을이라 그런지 같은 

기온이라도 여름때랑은 체감이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아마도 여름과는 다르게 습도

가 높지 않아서 그런거겠죠~ 기대하기로는 이번 비가 그치고나면 완연한 가을이 되어서 낮에도

시원했으면 좋겠는데 당분간은 더 땡볕을 각오해야 하나봐요...이럴 때일수록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 쓰면서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랄게요^^

 

오늘은 며칠전에 코스트*에서 장을 볼 때 속초식 명태초무침을 사왔는데 역시 코스트* 답게

괜찮은 퀄리티임에도 불구하고 양이 장난 아니어서 조금씩 반찬으로 먹다가는 유통기한 내에

다 먹지 못할 것 같아 좋은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회냉면을 응용한 명태 초무침 비빔국수

를 해먹어보면 어떨까~ 해서 한번 만들어본 것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재료는 명태 초무침 적당량, 소면 1인분, 구운김 1장, 양배추 1줌, 당근 1줌(그외에 오이나

상추 등의 초록 야채도 좋아요.), 초고추장, 통깨 1스푼, 참기름 1스푼이 필요합니다.

 

 

명태 초무침 1팩을 보관하려고 락&락에 옮겨 담는데 다 안들어가서 저 사이즈의 통이

2개가 필요할 정도로 양이 보통 아닙니다.

 

 

전장김 1장을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려 푸릇해질 때까지 구워줍니다.

 

양배추와 당근 약간은 굵으면 국수를 비빌 때 겉돌 수 있으니 손을 조심해서 최대한 가늘게 채썰어줍니다.

구운김 한장은 새끼손가락 크기로 가위로 잘라줍니다.

 

끓는물에 소면 1인분을 넣고 삶아줍니다. 1인분은 엄지와 검지로 100원 동전 크기만큼

잡으시면 됩니다.  삶아진 소면은 체에 받쳐 국물을 버리고 찬물에 바락바락 비비며 헹궈서

전분기를 빼줍니다.

 

국수를 비빌 그릇에 소면, 썰어놓은 야채와 김가루, 명태 초무침 적당량, 초고추장 1바퀴(맛을 보면서 가감하세요),

통깨 1스푼, 참기름 1스푼을 넣고 골고루 비벼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코스트* 속초식 명태 초무침은 신맛이 강하니 기호에 맞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통깨는 그냥 넣을 때보다 손으로 으깨거나 갈아서 넣으면 고소한 맛이 훨씬 배가 됩니다.

 

얼음을 넣어서 더욱 시원하게 드실 수 있고 회냉면을 먹으러 가면 회의 양이 적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취향대로 마음껏 넣어 먹을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여러분도 명태초무침 한번 구입하셔서 새콤 달콤하고 고소한 맛의 비빔국수를 맛있게 해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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