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이백여든아홉번째 이야기.
무침이나 볶음, 국 등 각종 반찬에 메인 또는 서브 역할을 충실히 하며 한국인의 국민 반찬거리 중
한자리를 당당히 차지하는 콩나물은 몸에 좋은 콩의 성분을 그대로 함유하면서도 콩나물만의 영양
성분도 추가되어 더욱 좋은데요. 이런 이점 때문에 과거에는 직접 콩을 물에 불리고 시루에 넣어서
키워 먹는 집도 많았다고 합니다. 요즘은 마트나 동네 슈퍼에만 가도 다양한 콩나물이 워낙 많이
나와 있어서 구하기도 쉬운 국민 식재료인데 오늘은 인터넷 뉴스에서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콩나물
한봉지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콩나물에는 단백질과 비타민C가 가득합니다. 콩은 단백질이 40%로 단백질 함유량이 많은데, 콩나
물 속 단백질은 소화흡수가 잘 되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또한 콩이 발아하는 동안 원래 콩에 없던 비
타민C가 생성되는데 콩이 콩나물로 자라면서 지방은 줄고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C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아집니다. 콩나물의 머리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뿌리에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많이 들
어 있습니다.
이런 콩나물의 건강 효과 중 꼭 기억할 것이 혈압조절입니다. 콩나물에 함유된 단백질 속에는 펩타이
드 성분이 들어있는데 혈압이 높아지려고 하면, 이를 저지하는 항고혈압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콩나
물로 요리할 때 너무 짜지 않게 한다면 고혈압 관리에도 도움이 되며 결과적으로 심장병, 뇌졸중 등의
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음으로는 다이어트 효과인데요. 아삭한 콩나물은 칼로리가 적어서 많이 섭취해도 살 찔 걱정이 없
습니다. 따라서 다른 요리에 콩나물을 추가하면 풍성하게 부피를 늘려주고 칼로리 과다 섭취를 막아
줍니다. 또한 콩나물은 아스파라긴산과 식이섬유가 많아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되는데 콩나물을 삶을
때 강하게 가열하지 말고, 살짝 데치면 맛과 영양을 살릴 수 있습니다. 아~! 그래서 아구찜을 시키면
아귀보다 콩나물이 더 많은게 그런 이유였나 봅니다...ㅎ
콩나물의 효능에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도 있는데요. 콩나물의 이소플라본 성분은 골밀도를 높여서
뼈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이 성분은 씁쓸하고 비린내가 나게 하지만 골다공증과 심혈관 질환에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콩나물을 많이 섭취하면 과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저도 아무래도 만만한 식재료다 보니 콩나물을 자주 해먹는 편인데 이렇게 좋은 효능이 있
는지 처음 알았네요...앞으로도 콩나물을 많이 먹으면서 건강도 챙겨야겠습니다.
여러분도 몸에 좋은 콩나물로 다양한 음식을 해 드시고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랄게요~^^
오늘은 가을 무에 과일을 갈아넣어 더욱 상큼하고 맛있는 무생채 만드는법을 알게되어 여러분께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레시피는 너튜브를 참고했습니다.
우선 재료는 무 600g, 쪽파 7뿌리(또는 부추), 귤 1개, 배 1/4쪽이 필요하고 양념재료는 고춧가루 2스푼
반, 다진마늘 1스푼, 다진생강 1/2스푼, 새우젓 국물만 1스푼, 멸치액젓(또는 까나리액젓) 기호에 맞게
1~2스푼, 매실액 1스푼, 천일염 1/4스푼, 설탕 1/4스푼이 필요합니다.
저는 쪽파가 없어서 대신에 부추를 사용했습니다.
무는 채칼로 조심해서 썰어주고 부추나 쪽파는 무와 비슷한 길이로 채 썰어줍니다.
배와 껍질을 벗긴 귤, 채칼로 썰다가 남은 무를 강판에 갈아줍니다.
귤을 갈 때는 강판에 천천히 갈아야 잘 갈립니다.
채칼로 썰어놓은 무는 소금에 절이지 않고 바로 사용합니다.
가을 무는 소금에 절여놓으면 맛이 다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먼저 무채에 고춧가루 2스푼 반을 넣어 무쳐 색깔을 내줍니다.
고춧가루를 다른양념과 같이 넣고 무치면 가루가 뭉치기 때문에
먼저 넣고 무쳐줍니다.
고춧가루로 코팅한 무 생채에 강판에 갈은 재료들과 다진마늘 1스푼, 다진생강 1/2스푼,
새우젓 국물만 1스푼, 멸치액젓(또는 까나리액젓) 기호에 맞게 1~2스푼, 매실액 1스푼,
천일염 1/4스푼, 설탕 1/4스푼을 넣어줍니다.
양념을 모두 넣고 골고루 무쳐줍니다.
마지막에 썰어놓은 부추(또는 쪽파)를 넣고 통깨 1스푼을 뿌려서 살살 섞어줍니다.
완성된 무 생채를 접시에 예쁘게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과일을 갈아 넣어 건강한 단맛과 상큼함이 살아있어 맛있습니다.
여러분도 귤과 배를 넣어 건강한 맛을 더해준 무 생채를 맛있게 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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