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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레시피

제 철 돌아온 겨울의 별미 '굴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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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이백아흔한번째 이야기.

날씨가 부쩍 추워졌네요. 11월 동안 거의 봄날씨처럼 따뜻하더니 갑자기 한파를 주의하라는 문자가

오는걸보니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날씨 예보에도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

는 날이 많더라구요. 이렇게 변화무쌍한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셔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길 바랍

니다. 

오늘은 건강오름의 영상을 참고하여 염증에 대한 얘기와 그 염증을 관리할 수 있는 음식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염증은 우리 몸이 일으키는 생체 조직의 손상이나 감염에 대한 방어적 반응입니다. 염증의 원인은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 환경호르몬 등으로 다양하며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런 염증

이 제때 사라지지 않고 몸에 쌓인다면 심혈관 질환이나 암, 치매 등 건강상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

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데요. 겨울을 맞이하여 지금 많이 나와있는 귤을 이용하

여 염증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콤달콤 맛있는 귤은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염증제거에 큰 도움을 주는데요. 귤에는 대표적인 항산

화 영양소인 비타민C가 아주 풍부합니다. 국립농업원과학원에 자료에 따르면 귤의 비타민C 함량은

100g당 31mg으로 단감의 2배, 사과의 약 20배에 달하는 양입니다. 또한 귤에는 비타민C 이외에도

메톡시플라보노이드와 헤스페리딘 등 염증에 대항하는 성분들이 가득합니다. 특히 메톡시플라보노

이드 성분은 다른 과일이나 채소에는 없고, 감귤류에 유일하게 있는 항염증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염증의 생성을 억제하고 염증에 대항하여 염증 개선 및 암 예방 효과도 뛰어납니다.

또한 귤의 헤스페리딘 성분은 혈액 내 염증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북대학교 융합공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헤스페리딘은 염증 유발과 관련된 특정 물질을 없애줄 뿐

아니라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염증에 좋은 귤을 더 효과적으로 먹기 위해

서는 귤을 통째로 생강과 함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귤 껍질에는 과육보다 50배 이상의 헤스페리딘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생강에 풍부한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염증을 일으키는 체내 효소

를 억제하고,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데요. 이렇게 염증 억제에 좋은 귤과 생강을 같이 먹으면 맛의

조화는 물론 염증 배출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염증제거에 좋은 귤 생강주스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 사진과 함께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귤과 글자는 한 끗 차이이지만 역시 제철이 돌아온 '굴'을 이용한 굴전을 만드는 방법을 여러

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희는 날씨가 쌀쌀해지면 시중에 나온 굴이 들어간 라면을 끓여 먹는걸

좋아하는데 거기에 굴을 추가로 넣어서 먹으면 국물이 더 시원하고 맛있어지거든요. 그래서 이맘때

쯤이면 굴 라면에 넣어 먹을 냉동굴을 구입해서 먹는데 그 냉동굴로 맛있는 굴전을 만들어 보았어요.

 

우선 재료는 굴 10~15 마리, 부추 약간(혹은 쪽파 1뿌리), 홍고추 1개, 계란 2개, 밀가루 약간, 소금

1꼬집이 필요합니다.

 

다른 음식을 만들고 남은 부추가 있어서 그것을 사용했습니다.

 

굴은 물에 10분정도 담가놓았다가 살살 흔들어서 2~3번 정도 헹궈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깨끗하게 씻은 굴은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부추(또는 쪽파)와 홍고추를 잘게 썰어 그릇에 넣고 그 위에 계란을 2개

깨뜨려 넣은 다음 소금 1꼬집을 넣고 잘 저어서 계란물을 만들어 줍니다.

 

넓은 접시에 밀가루를 2스푼 정도 붓고 굴에 밀가루를 얇게 입혀줍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달궈지면 식용유를 넉넉하게 붓고 중불로 줄인다음

밀가루 입힌 굴에 만들어 놓은 계란물을 묻혀 하나씩 올려줍니다.

 

굴전을 앞, 뒤로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부추와 홍고추를 넣어 색깔이 너무 예쁘죠? ㅎ

 

완성된 굴전은 키친타올을 깔은 접시에 담아 기름기를 빼줍니다.

 

기름기를 뺀 굴전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저 돌돌말이는 전을 부치고 남은 계란물로 만든 것입니다.

여러분도 겨울철 별미인 굴을 이용하여 고소한 굴전을 맛있게 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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