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백스물아홉번째 이야기.
여러분은 라면을 드실 때 어떻게 해서 드시나요? 우리나라 라면 소비량은 1인당 연간 76개로
세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간식이나 간단한 식사로 즐겨 드시는데, 그런만큼
라면의 봉지에 써있는 기본 레시피대로 끓여 드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정말 수백, 수천 가지의
나만의 레시피가 있을 정도로 다양한 방법으로 라면을 드시는 분도 많을 것 같아요.
저도 평소에 라면을 즐겨 먹는 편이라서 나름대로 죄책감을 줄여 보고자 각종 야채를 넣어서
끓여 먹는데 신이나 진 등 일반 국물라면을 끓일 때는 마른미역, 숙주, 대파 등을 넣고, 짬뽕라면
을 먹을 때는 냉동실에 쟁여 놓은 해물 몇가지와 야채를 추가해서 끓이고, 짜장라면은 양파와
양배추를 조금 볶아서 추가하는 등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을 한답니다.
그런다고 칼로리가 적어지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채소를 더 넣었으니 그나마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예요...ㅎㅎ
오늘은 너튜브의 강쉪님의 영상을 참고해서 만들어본 볶음우동을 만드는 법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상에서는 우동사리를 사용했는데 집에 준비되어 있는 것이 없어서
몰고가는 라면의 면을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우선 재료는 양배추 약간, 양파 1/4개, 청양고추 1개, 당근 약간, 우동사리(or 굵은 면사리),
사각어묵 1장, 진간장 1스푼 반, 굴소스 1스푼, 물엿 1/2스푼, 설탕 1/4스푼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완성된 후에 고명으로 쓸 대파 파란잎 부분 조금이 필요합니다.
양배추 약간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에 1cm간격으로 썰어 놓고, 양파는 살짝 굵게 채썰고,
느끼함을 잡아줄 청양고추는 잘게 송송 썰고, 당근 약간은 채썰고, 사각어묵도 얅게 채썰어 놓습니다.
작은 볼에 진간장 1스푼반, 굴소스 1스푼, 물엿 1/2스푼, 설탕 1/4스푼을 넣고 잘 저어서 볶음소스를
만들어 둡니다.
끓는물에 면사리를 넣고 끓인 후에 약간 꼬들할 때 불을 끄고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식용유 2스푼을 넣은 후에 다진마늘 1스푼을 넣어 마늘기름을 내줍니다.
마늘이 노릇하게 익으면 썰어 놓은 어묵을 넣고 볶아줍니다.
어묵이 노릇해지도록 볶다가 나머지 야채들을 모두 넣고 반정도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삶아서 물기를 뺀 면과 만들어둔 소스를 붓고 모든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잘 뒤적이며 볶아주고
마지막에 후추를 약간 넣어서 볶아 마무리합니다.
완성된 볶음우동을 그릇에 예쁘게 담은 후에 대파 초록잎 부분을 작게 잘라서 고명으로 올리고
통깨를 약간 뿌려줍니다.
여러분도 매콤한 청양고추가 들어가 느끼하지 않고 야채가 듬뿍 들어가 건강한 느낌을 주는
볶음우동을 맛있게 해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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