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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및 간식

고소하고 시원한 초간단 여름별미 '콩국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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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백스물여섯번째 이야기.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이열치열이라고 해서 더운 여름에 뜨거운 국물로 이루어진 음식을

먹어 땀을 한바탕 흘려서 더위를 견뎌왔는데요~ 반면에 냉면이나, 초계탕, 콩국수 등

차갑게 먹는 음식도 여름별미로 꾸준히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콩국수는

잘 만들면 진하고 고소한 콩국물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민감

하신 분들은 콩비린내 때문에 잘 못드시는 분들도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콩국수가 콩을 불려서 컵질을 벗긴 후에 끓는 물에 넣고 40분 정도 삶은 뒤 체에

밭쳐서 물기를 빼고 한김 식혀서 믹서에 갈은 다음 다시 그 갈은 콩에 물을 부어가면서

체에 걸러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해서 집에서 선뜻 해먹기가 쉬운 음식은 아닌데요

다행히 요즘은 콩물을 파는 곳도 많고, 또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서 간단하지만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의 맛을 낼 수 있는 방법들을 여러 쉐프님들께서 알려주셔서 몇가지 재료만

있으면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 백쌤이 알려주신 레시피를

참고하여  간단하게 콩국수를 만드는 법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재료는 소면 1~2인분, 두부 100g,  소금 1/3스푼, 설탕 1스푼, 통깨 1스푼,

땅콩버터 2스푼, 우유 또는 물 300ml가 필요합니다.

 

물 대신 우유를 사용하면 훨씬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물과 우유를 1:1로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삶아줍니다.

 

물이 끓어 오르면 찬물을 부어 가라앉히는 과정을 2번 해주고 세번째 끓어 오르면 불을 끕니다.

 

체에 밭쳐 물기를 뺀 소면을 찬물에 바락바락 문질러 씻어서 전분기를 빼줍니다.

 

믹서기에 분량의 두부, 설탕, 소금, 땅콩버터, 통깨를 넣고 우유나 물을 부어줍니다.

 

위의 재료들을 믹서기로 곱게 갈아 놓습니다.

 

그릇에 소면을 예쁘게 담고 얼음을 몇알 띄우고 믹서기에 갈은 국물을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저도 콩비린내 때문에 여름에 콩국수를 못 먹는 사람중에 한명인데요 이 방법을 이용하여 

콩국수를 만들어 보니 전혀 비리지 않고 고소하고 시원한 맛에 반해 한그릇 뚝딱 했답니다~ ㅎㅎ

국물을 드셔 보시고 조금 싱겁다 싶으면 기호에 맞게 소금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여러분도 간단하고  시원, 고소한 콩국수를 맛있게 해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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