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백예순아홉번째 이야기.
토요일에 넷플릭스에서 새로 개봉한 우리나라의 드라마 '지옥' 이 공개 되자마자 로튼 토마토라는
영화, 드라마 평점 지수를 매기는 사이트에서 신선도와 시청자 평점에서 모두 100%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오징어게임'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한국 드라마의 등장에 네티즌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있다고 합니다. 울신랑도 주말동안 정주행을 하더니 흥분된 목소리로 드라마가
엄청 재밌다고 하는걸 보니 우리나라에서 또한번 흥미진진한 드라마를 만든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방영작인 '지옥'이 다시한번 세계인들을 사로잡는 히트작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조금 비슷하지만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여러분은 미국의 할리우드가 왜 영화의 도시가 되었는지
아시나요? 원래 할리우드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에 걸쳐 이탈리아계와 유태계 이민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도시라고 합니다. 이 이민자들의 거리가 현재와 같은 영화의 도시가 된 것은 화창한 날씨
를 가진 최적의 환경 덕분이라고 하네요. 사막지대에 있는 할리우드는 일 년 내내 맑고 푸른 하늘을
자랑하기 때문에 영화 촬영 계획을 세우기 쉽고, 일정을 순조롭게 소화할 수 있답니다. 즉, 연일 비가
내려서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 그만큼 제작비가 부담스러워지지만, 할리우드에서 촬영하면 그런 위
험이 줄어든다고 하네요. 게다가 맑은 날에 비를 내리게 하는 연출은 간단해도 비가 오는 날에 화창
한 날씨를 만들어내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연중 맑은 날이 많은 할리우드가 최적의 영화의 도시
로 발전했다고 하니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날씨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해주는 것 같네요~ㅎㅎ
주말 내내 초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모처럼 쉬는 날에 외출하기도 힘들 정도였는데 빨리 동남풍이
불어서 백해무익한 미세먼지를 날려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오독오독 씹는 맛이 있는 미역줄기 볶음을 만드는 법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재료는 미역줄기 한팩, 양파 1/2개, 당근 1/4개, 진간장 2스푼, 굴소스 1스푼, 맛술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양념의 조화를 도와줄 맛의 원천 조미료(미원) 1꼬집이 필요합니다.
미역줄기는 부패 방지를 위해 소금에 푹 절여져 있으니 물에 헹궈서 소금을 제거해 준다음
물에 한시간 정도 담가서 소금에 절여진 짠 맛을 순화해 줍니다.
이 때 한시간동안 계속 담가놓지 마시고 중간 중간 물을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와 당근은 굵지 않게 채 썰어주고, 물에 담가서 짠기가 빠지고 통통하게 불려진 미역줄기는
물기를 빼준 다음 한입 크기로 적당하게 썰어줍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달궈지면 식용유 1스푼과 들기름 1스푼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1스푼
넣고 볶아서 마늘 기름을 내줍니다.
마늘 향이 올라오면 먼저 당근을 넣고 볶다가 당근의 숨이 죽으면 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당근의 숨이 죽고 양파가 투명해지면 한입 크기로 썰어놓은 미역 줄기를 넣고
1~2분간 볶다가 진간장 2스푼, 굴소스 1스푼, 맛술 2스푼과 양념의 맛을 조화시켜줄
미원을 1꼬집 넣고 골고루 뒤적여 잘 볶아줍니다.
모든 재료가 잘 익고 어우러지도록 5분정도 볶아준 다음 불을 끕니다.
완성된 미역줄기 볶음을 접시에 예쁘게 담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저열량, 저지방 식품이라서 다이어트에도 적합하다고 하니
자주 해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ㅎ
여러분도 오독오독 씹는 맛이 재밌는 건강식품 미역줄기 볶음을 맛있게 해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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