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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레시피

간장 양념으로 해도 맛있는 '두부 간장조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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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백예순일곱번째 이야기.

요즘 들기름 가격이 머선 일이래요? 어제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들기름이 떨어져서 장보기

리스트에 적어갔던 들기름을 사려다가 정말이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제가 몇달 전에

샀을 때도 가격이 제법 올랐네~ 하면서 내키지 않는 손길로 산 기억이 있는데 오늘 보니 그

때보다도 3000원 정도가 더 올라있는거예요...ㅠㅠ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어서 집에 돌아와서 알아보니까 '지속적인 원물 가격 상승에 의한

가격인상' 이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UN 식량 농업기구가 집계하는 식량 가격지수가 2011년 

이후 10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해서 이 기간에 곡물은 36%, 유지류는 124%, 육류 12%,

설탕은 57%가 각각 올랐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을 '애그 플레이션' 이라고 하는데 애그플레이션

은 농업(Agriclture)과 인플레이션(Infaltion)의 합성어로, 곡물 가격이 상승하는 영향으로 일반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서 경제 활동이 상당히 위축된

상황에서 국내외 할 것 없이 원재료값이 오르고 있어 식품가격의 인상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하...정말 우짜라고...월급 빼고 다올라...ㅜㅜ

언제쯤 끝날지 모르지만 하루라도 빨리 세계적으로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서 별 문제없이 평화

로웠던 시절로 돌아갔음 좋겠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많이 드셔 보셨을 빨간 두부조림이 아닌 간장 양념으로 만드는 두부 조림을 만드

는 법을 알게되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조리법은 '이남자의 요리' 영상을 참고했어요.

우선 재료는 두부 500g, 생강 한톨, 전분가루 1/2컵, 진간장 3스푼, 굴소스 1스푼, 물엿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물 50ml, 맛술 3스푼, 청양고추 혹은 마른고추 1~2개가  필요합니다.

 

엄지손가락 1마디 정도 크기의 생강을 잘게 다져서 작은 그릇에 담고  그 위에 맛술

3스푼을 붓고 10분 동안 담가놓아 생강술을 만들어 둡니다.

 

두부 500g 1모는 모양이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8등분으로 자른 다음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작은 볼에 분량의 양념재료와 만들어 두었던 생강술을 한방울까지 전부 붓고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둡니다.

 

쟁반에 전분가루 1/2컵을 붓고 두부의 앞, 뒤에 골고루 묻혀줍니다.

두부에 전분가루를 묻혀서 구우면 잘 부서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달궈지면 식용유를 2스푼 두른 다음 중불로 줄이고 두부를 구워줍니다.

이 때 두부에 묻힌 전분가루 성분이 서로 붙지 않도록 간격을 띄워서 구워줍니다.

 

앞, 뒤로 노릇하게 구워진 두부는 접시에 잠시 꺼내어 놓습니다.

그 이유는 프라이팬에 남은 기름을 닦아내기 위해서 입니다.

 

키친 타올을 이용해 프라이팬에 남아있던 기름을 모두 닦아낸 다음 다시 불을 켜고

두부를 올려준 다음 만들어 두었던 양념장을 모두 붓고 느끼함을 잡아줄 청양고추나 

마른 홍고추를 적당히 잘라서 넣어줍니다.  숟가락으로 양념장을  골고루 부어주면서 

양념장이 조금만 남을 때까지 졸여줍니다.

 

완성된 두부 조림을 접시에 예쁘게 담고 통깨나 검정깨를 뿌려서 마무리해줍니다.

생강술과 매운 고추로 느끼함을 잡아서 밥반찬으로 손색이 없는 맛있는 두부조림이 탄생했습니다.

여러분도 짭쪼름하고 살짝 매콤한 두부 간장조림을 맛있게 해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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