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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지긋지긋한 여름철 벌레 퇴치 방법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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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삼백일흔네번째 이야기.

뜨거운 한여름이 계속되면서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올라가 가뜩이나 더위에 지쳐

힘든 시기에 우리를 괴롭히는 불청객이 또 있죠.  모기를 비롯하여 날파리 등의  백해무익한 벌레

에 대한 얘기인데요. 저희집은 아파트 고층이라 모기가 잘 올라오지는 못하지만 가끔 엘리베이터

에 무임승차한  얍삽한 모기가 한마리씩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 쬐끄만 녀석이 윙윙거리며 날아

다니면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닌데요.  오늘은 짜증 나는 더위에  더욱 불쾌지수를 올리는 눈치

없는 벌레들을 퇴치하는 방법에 대해 쉐어하우스의 기사를 인용하여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 먹고 남은 맥주로 만들어보는 천연 모기 퇴치제

 

 

우리나라 사람들은 워낙에 술을 잘 마셔서 '안주는 남겨도 술은 안남긴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요. 아무리 그래도 사람 나름이니까 마시고 남은 맥주가 있을 수 있는데 그렇

게 남은 맥주를 활용하여 천연 모기퇴치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맥주, 구강청정제, 소금, 분무기를 준비한 후 분무기에  김빠진 맥주를 종이컵 기준 2컵

정도 부어주고, 구강 청정제를 반 컵 넘게 (100ml 정도) 부어줍니다. 거기에 소금을 한

스푼 넣어주고 잘 흔들어 주면 완성됩니다.  여기에 들어간 재료는 특히 모기가 극혐하

는 강한 박하향과 염분, 알코올까지 들어가 모기 퇴치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 쑥 

 

 

우리 단군신화에 보면 100일 동안 쑥과 마늘만을 먹고 곰에서 사람이 된 웅녀에 관한

전설이 있는데 웅녀는 강한 인내심으로 꾹 참았지만 벌레는 쑥 향기를 절대 못 참는다

고 합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말린 쑥 한 줌을 벌레가 들어올 만한 창문이나 현관 앞에서 태워주면

됩니다. 벌레 중에서도 모기와 파리가 가장 싫어한다고 하니 벌레 퇴치는 물론 집 안의

방향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 구문초와 허브

 

 

구문초의 영어 이름은 로즈 제라늄인데 일명 모기풀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식물은 예로부터

모기가 싫어하는 풀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허브는 집 안에서 말려 향을 풍겨도 좋고, 창가에

화분을 놔둬도 좋습니다.  구문초 역시 화분을 가까이 두면  모기가 근처에 가지 않는다고 합

니다. 구문초는 생각보다 빨리빨리 잘 자라니  숱을 자주 쳐주는 것이 좋은데 이때 자른 잎을

그냥 버리지 말고 날파리가 잘 생기는 곳에 두면 날벌레들도 사라진다고 합니다.

 

* 계피

 

우리에게는 좋게 느껴지는 계피향이 초파리, 진드기, 모기에게는 코 막고 도망가야 할만큼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계피는 벌레 퇴치 외에도 수족냉증이나 감기예방에도 좋고 생리통

완화 및 해열 진통등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계피를 조금씩 봉투에 담아 그냥 둬도 효과가

좋지만 분무용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선 계피를 물로 씻어 건조한 뒤, 계피가 잠길 만큼 에탄올을 붓습니다.

뚜껑을 닫고 냉장고나 서늘한 곳에서 1~2주 정도 숙성 시킵니다.

분무기에 숙성된 계피 물을 넣고 정제수(혹은 물)와 1:1 비율로 섞어줍니다.

 

이렇게 만든 계피 스프레이는 벌레가 나오는 곳에 주로 뿌리면 됩니다. 천연 재료라서 휘발

성이 강하기 때문에 1~2시간 마다 몸이나 어둡고 습한 곳에 뿌려주면 좋습니다.

 

* 오레지와 레몬

 

 

오렌지와 레몬은 살충효과가 강하기 때문에 벌레가 아주 싫어합니다. 잘 말려서 태우면

효과가 2~3배 좋고 자기 직전에 모기가 자주 무는 부위에 레몬즙을 바르고 자면 물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여름철 벌레 퇴치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위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더운

여름이지만 모기에 물리는 일 없이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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