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아흔아홉번째 이야기.
일명 옛날소세지라고 하는 길쭉한 분홍소세지를 지금도 여러 업체에서 만들어 판매를
하고 있는데 요즘은 학교에서 급식이 나오는 것이 당연한 시대가 되었지만 제가 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도시락을 싸가지고 갔어야 했거든요. 그 때 엄마께서 소세지를 동그랗게
썰어서 계란물을 입혀서 부친 것을 싸주시면 정말 최고의 반찬 중에 하나였어요.
제 아이는 다행히 급식 세대라서 애가 학교에 다닐 때 도시락을 싸준 적은 없어서 예전에
저희 어머니 때만큼 아침이 바쁘지는 않았는데 예전에 저희 어머니 분들은 많이 고단하셨
을 것 같아요. 한,두명도 아닌 아이들의 도시락을 아침마다 준비하셔야 했을테니 새벽에
일어나시는 건 기본이었을테고 도시락 반찬까지 신경쓰셔야 하셨으니까요.
우리 부모님 세대의 많은 수고로움 덕에 발전된 나라에서 살게 됨을 감사드리며 코로나
위험으로 직접 찾아뵙지는 못하더라도 자주 전화드려 안부를 물어야겠어요~ㅎ
얘기하다보니 괜히 거창해졌는데 오늘은 위에 언급했던 옛날소세지를 이용하여 간단히
계란전을 만드는 법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도 너튜브 강쉪님의 영상을 참고
해서 만든건데 재료 손질만 다하고 나면 조리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우선 재료는 분홍소세지 1뼘, 양파 1/4개, 당근 약간, 대파 1/2대, 계란 4개가 필요합니다.
분홍소세지는 가로로 0.5cm두께로 동그랗게 자른 후 사방 0.5cm 크기로 깍둑썰기 합니다.
양파와 당근 대파도 소세지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볼에 썰어 놓은 재료를 모두 넣고 계란 4개를 넣어 풀어서 같이 섞어줍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팬이 달궈지면 반죽을 한스푼씩 떠서 동그랗게 편 후
중약불로 타지 않도록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계란전을 뒤집어가며 앞, 뒤로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완성된 계란전을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줍니다. 영상에서는 스위트칠리 소스를 소개했는데
집에 없어서 케첩에 꿀을 조금 섞어서 만든 소스를 준비했습니다.
여러분도 만들기가 아주 간단한 옛날소세지 계란전을 맛있게 해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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