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100번째 이야기.
제가 작년 늦여름 즈음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어느덧 100개의 스토리가
만들어졌네요...살면서 이렇게 무언가를 꾸준히 해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세월이
사람을 조금은 변하게 만드나봐요~ ㅎㅎ
글의 갯수는 아직 100개가 채 안되는데 오늘이 100번째라고 하는 이유는 몇개월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정비를 하는 과정에서 몇개의 글이 삭제되어 그렇습니다.
부족한 필력이지만 지금까지 보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오늘은 100번째를 맞이하여 평소에 소개해드렸던 간단한 요리보다 조금은 손이 더
많이 가지만 마파두부 버금가는 맛을 보장하는 '두부 계란볶음'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레시피는 너튜브의 매일맛나 님의 영상을 참고하였습니다.
우선 재료는 두부 1모, 계란 2개, 간 돼지고기 120g, 대파 1/2대, 표고버섯 2개, 각종
양념이 필요합니다. 표고버섯이 없으면 집에 있는 다른 버섯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두부 1모는 키친타올로 눌러서 물기를 제거해주신 후에 한입 크기로 깍둑썰기 해놓고,
대파 1/2대는 세로로 4등분한 후에 쫑쫑 다져 놓습니다. 표고버섯은 세로로 5등분 해주고
다른 버섯을 사용하시면 표고버섯과 비슷한 크기로 자르시면 됩니다.
그릇에 진간장 1스푼, 굴소스 1스푼, 맛술 1스푼, 고추장 1/2스푼, 설탕 1/2스푼, 후추 약간,
물 150ml를 붓고 골고루 섞어서 소스를 만들어둡니다.
전분가루(종류는 상관없어요) 1/2스푼을 물 150ml에 풀어서 전분물을 만들어주세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팬을 달궈준 후에 썰어놓은 두부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구워진 두부는 다른 접시에 잠시 놓아둡니다.
계란 2개를 소금 1꼬집을 넣어 풀어준 다음 프라이팬에 부쳐서 스크램블드 에그를 만들어둡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 추가해준 후에 다져놓은 파를 넣어 볶아 파기름을 내준 다음 간 돼지고기와
다진마늘 1스푼을 넣고 고기가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충분히 볶아줍니다.
고기가 충분히 볶아지면 구워놓았던 두부와 버섯을 넣고 만들어 두었던 소스를 붓고 졸여줍니다.
마지막에 부쳐놓았던 스크램블드 에그를 넣어주고 전분물을 부어 걸쭉하게 졸여줍니다.
완성된 두부 계란볶음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준 후에 통깨와 쪽파 파란잎 부분을 조금 썰어서
고명으로 뿌려주시면 됩니다. 저희집엔 쪽파가 없어서 뿌리지 못했네요~ ㅠㅠ
만들기는 조금 복잡하지만 마파두부 못지않게 맛있는 두부 계란볶음은 따끈한 밥에 비벼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여러분도 맛있게 해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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