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백열두번째 이야기.
저는 개인적으로 어묵이 들어간 음식을 좋아해서 어묵탕이나 볶음 등을 자주 해서
먹고, 라면에도 넣어서 끓이고, 어디 여행을 갈 때는 휴게소에서 꼭 어묵우동을 주문
해서 먹습니다. 딸아이가 부산여행을 갔을 때는 기념품으로 유명한 부산어묵을
사다 달라고 할 정도예요~ ㅎ 그리고 저희 동네에 있는 어느 식당에 갔을 때 반찬
으로 나왔던 어묵볶음이 너무 맛있어서 집에 와서 그 맛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서
한번 해본 적도 있는데 아무리 해도 그 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맛은 재연해 낼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어묵 반찬을 좋아하니까 너튜브를 참고해서 꾸준히 여러 방법
으로 만들어 봤는데 그동안은 그다지 만족한 레시피를 못찾았었다가 얼마전에 드디어
제 입맛에도 맞고 가족들도 잘 먹는 레시피를 알게되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재료는 사각어묵 4장, 양파 1/2개, 대파 1/2대, 청양고추1개, 홍고추 1개, 각종
양념이 필요합니다.
사각어묵 4장은 겹쳐서 가로로 반을 잘라준 후에 세로 1cm넓이로 썰어줍니다.
양파 1/2개는 채 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하게 쫑쫑 썰어 놓습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약불로 줄인 후에 진간장 3스푼, 설탕 1/2스푼, 맛술 2스푼, 참기름 1스푼,
후추 2꼬집, 마늘 1스푼, 물엿 2스푼, 오늘의 비법소스인 스테이크 소스 1스푼을 넣고 잘 섞어준
후에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스테이크 소스가 없다면 돈까스 소스로 대체 가능합니다.
소스가 끓으면 썰어 놓은 양파와 대파를 넣고 볶다가 야채의 숨이 죽으면 어묵을 넣고 볶아줍니다.
두번째 비법인 고추기름과 고춧가루를 준비합니다. 영상에서는 프라이팬에 식용유 3스푼을 넣고
끓여서 한김 식힌 기름을 볼에 담아두었던 고춧가루에 부어서 잘 섞어서 만든 고추기름을 쓰셨는데
저는 그냥 집에 있는 고추기름과 고춧가루를 사용했습니다.
끓인 양념과 야채와 어묵이 잘 볶아지면 통깨 1스푼을 넣고 고추기름 1스푼, 고춧가루 1/2스푼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어묵볶음의 색깔이 곱게 우러나면 마지막으로 썰어 두었던 고추를 넣고 볶아서
마무리 합니다.
완성된 어묵볶음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여러분도 스테이크 소스가 들어가서 감칠맛이 더해진 쫀득한 어묵볶음을 맛있게 해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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