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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레시피

걸쭉한 국물의 고소한맛 '들깨 칼국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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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백서른번째 이야기.

날이 갈수록 폭염이 심해져서 정말 큰일이네요.  이럴 때 소나기라도 한번 내려서 낮동안

달아올랐던 열기를 한번씩 식혀주면 좋겠는데 지역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제가 사는 곳은

며칠동안 비 한방울 안내리고 쨍쨍하기만 해서 해가 지고 난 후에 산책을 나가도 달궈진

아스팔트에서 나오는 열기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게다가 어쩔 수 없이 계속  에어컨을

켜 놓아야만 해서 슬슬 전기요금에 대한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저희 동네는 수도권이긴

하지만 그동안은 여름이 그렇게까지 더운 곳은 아니어서 매년 여름철에  에어컨을 10번

이상 켜본 적이 없어 그닥 전기요금 걱정을 하지 않았었는데 올해는 초복때부터 매일 사용

하고 있기 때문에 요금을 각오해야할 것 같아요. 그래도 코로나 위험으로 어디 가는 것도

좀 그렇고 하니 휴가비용 대신으로 전기요금을 지불한다~ 생각하고 올해는 에어컨이라는

세기의 발명품을 애용해야할 것 같습니다...ㅎㅎ

여러분도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하시고 이 더운 여름 무사히 보내길 바래요^^

 

오늘은 백쌤의 영상을 참고해서 저희집 재료 사정에 맞게 만들어본 걸쭉하고 고소한 국물

맛이 일품인 들깨 칼국수 만드는법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재료는 칼국수 1인분, 들깨가루 5~6스푼, 버섯 약간, 감자 1개, 국물멸치 5~6마리,

다시마 3장, 다진마늘 1스푼, 멸치액젓 1스푼 반이 필요합니다.

칼국수면은 시중에 파는걸 사용하시는 것이 좋은데 저는 그냥 집에 있던 칼국수라면의

면을 이용했어요. 버섯은 영상에선 표고버섯을 쓰셨는데 저는 집에 있는 새송이 버섯을

사용했어요.

 

냄비에 물을 종이컵으로 3컵 반(700ml)을 붓고 분량의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내줍니다.  익을 때 오래 걸리는 감자도 같이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육수 재료가 없으면 그냥 맹물에 양파, 채썬감자, 버섯을 넣고 끓여서 채수를 내어 쓰셔도

상관 없습니다.

 

국물이 우러나면 다시마와 멸치를 건져낸 후에 버섯을 넣어 끓입니다.

 

버섯을 넣어 한소끔 끓으면 칼국수면과 다진마늘 1스푼,  멸치액젓 1스푼 반을 넣고

면이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면이 어느정도 익으면 들깨가루 5~6스푼을 넣고 잘 저어줍니다.

 

들깨가루가 충분히 섞이면 불을 끈다음 마지막에 들기름을 1스푼 넣어줍니다.

 

완성된 들깨칼국수를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저도 처음 해본 음식이라서 맛이 어떨까~ 했는데 정말 고소하고 국물이 걸쭉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만 먹으면서 들깨 칼국수는 지금처럼 더운 여름보다는

찬바람이 솔솔 불 때 먹으면 더 맛있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여러분도 들깨가루가 들어가 고소한 들깨 칼국수를 맛있게 해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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