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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레시피

기업의 제품만으로 완성되는 초간단 '고기국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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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백서른한번째 이야기.

약 3~4년 전부터  한 케이블 방송에서 개그맨 유재석님과 조세호씨가 같이 길거리를 다니면서

만나는 시민들을 즉석에서 인터뷰하는  '유퀴즈 온더블럭' 이라는 프로가 있는데 코로나 팬데믹

이 발생하면서 불특정한 사람들을 길에서 만나는 것이 좀 위험해지다 보니 요즘은 컨셉을 조정

하게 되면서 사회적으로 명망 있는 분들이 많이 나오게 되었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그동안은

잘 몰랐었다기 보다 크게 생각해보지는 않았다고 하는 것이 더 맞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시스템

이 잘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 곳곳에서 중요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어

새삼스럽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예전에 두분이 여러 곳을 다니면서 시민분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것이  더 돌발적이고, 인간적이기도 하고 식상하지 않아서 좋았다는 생각을 해봤어요...ㅎㅎ

암튼 그 프로에서 지난주에는 대기업의 제품 개발 부서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나와서 이런 저런

인터뷰를 했는데 그 때 나왔던 질문이 기업이 만든 제품만으로 음식을 만든다면 어떤 것이 있겠냐는

질문에 그 직원분이 알려주신건데 오늘은 그분이 얘기한 레시피로 초간단하게 해먹는 고기국수

만드는법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재료는 사골육수 1팩, 편육 150g , 소면 2인분, 대파 약간이 필요합니다.

 

대파 약간은 나중에 고명으로 쓰기 위해서 잘게 송송 썰어놓습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소면 2인분을 넣고 삶아줍니다.

2인분은 소면을 500원 동전만큼의 두께로 집으시면 됩니다.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저어주면서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을 넣어 가라앉혀 주는 작업을 두번 해주고 세번째 끓어오르면 불을 꺼줍니다.

 

삶아진 소면은 체에 받쳐서 흐르는 찬물에 바락바락 씻어서 전분기를 빼서 준비합니다.

 

냄비에 사골육수 1팩을 붓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간이 조금 짜다고 느낄수도 있으니

기호에 따라 물을 더 넣고 꿇여주세요.

 

볼이 넓은 큰 그릇에 소면을 넣고 사골육수를 붓고, 편육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올리고, 송송 썰어놓은 대파를 고명으로 넣어주면 국물 맛이 진한 고기국수가 완성됩니다.

기업의 제품만으로 만들어 예전에 어머니들께서 하루종일  불앞에서 땀흘리며 해주시던 

정성의 맛을 기대할순 없지만 나름 그럴듯한 고기국수의 맛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여러분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고기국수를 맛있게 해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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