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백예순번째 이야기.
여러분은 영화 관람하는걸 좋아하시나요? 저는 풀타임으로 영화를 보는 것은 그다지 즐기지
않지만 영화 정보를 알려주는 TV 프로그램을 보는 것은 좋아합니다. 어제도 영화에 관한 정보
를 알려주는 프로를 멍하니 보고 있었는데 다른 영화는 그냥 스쳐 지나갔지만 '데스 체이싱'
이라는 영화가 기억에 남았는데요~ 언어가 영어가 아니네...싶더니 포털에 찾아보니까 네덜란드
의 공포영화더군요. 내용은 가족모임에 늦게 된 가족의 가장이 고속도로에서 과속으로 운전하다
다른 차의 운전자와 문제가 생기면서 상대 운전자의 보복 때문에 엄청난 위험에 처하게 되는 상황
을 다룬 영화인데 우리나라도 난폭운전이나 보복운전으로 인한 뉴스를 심심치 않게 봐왔었고, 또
실제로 운전을 하다보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더욱 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운전은 자신 뿐만 아니라 혹시 무슨일이 생기면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일이니 여러분도 항상 안전운전 하시길 바랄게요^^
오늘은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제가 즐겨보는 강쉪님의 영상을 참고하여 만들어 본 '두부 부추
볶음' 만드는 법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재료는 두부 1모, 부추 반줌,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저는 홍고추가 없어서 생략했어요.),
마늘 2알, 계란 2개가 필요합니다.
양념장 재료는 진간장 3스푼, 굴소스 2스푼, 맛술 2스푼, 물엿 2스푼, 설탕 1/3스푼, 후추 약간,
물 150ml 가 필요합니다.
두부는 마파두부 만들 때처럼 깍둑 썰고, 부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에
4cm 길이로 썰어줍니다. 저는 두부를 너무 작게 썰었는데 여러분은 사진보다 조금 더
크게 썰어주시면 프라이팬에 구울 때 모양을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통마늘 2알은 칼등으로 한번 누른 다음 잘게 다지고, 청양고추와 색감을 더해줄 홍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양념장 재료에 적어놓은 분량의 재료들을 잘 섞어서 소스를 만들어 둡니다.
볼에 계란 2알을 깨 넣고 소금과 후추를 조금만 뿌려준 후 잘 섞어서 썰어 놓은
두부에 계란물을 입혀줍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식용유를 2스푼 두른 다음 달궈지면 중불로 줄이고 계란물을 부은
두부를 넣고 구워줍니다.
두부를 골고루 뒤집어가며 사방으로 노릇하게 구워준 후에 볼에 옮겨 좋습니다.
두부를 건져낸 프라이팬을 키친타올로 닦아준 후에 다시 식용유 2스푼을 두르고
손질해 놓은 마늘과 고추를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만들어 놓은 소스를 붓고 끓어오르면 구워 두었던 두부를 넣고 중간 중간 뒤적여가며 끓여줍니다.
두부가 소스를 흡수해서 국물이 자작해질때 까지 졸여줍니다.
국물이 자작해지면 썰어놓은 부추와 참기름을 1스푼 넣고 부추의 숨이 죽도록 뒤적여 줍니다.
색감을 더해줄 홍고추를 넣지 못해서 저는 고춧가루를 1/2스푼 넣어서 색감을 더해주었습니다.
완성된 두부 부추볶음을 접시에 예쁘게 담고 통깨를 뿌려서 마무리 해줍니다.
마파 두부와는 조금 다른 짭쪼름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가는 훌륭한 밥반찬 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콩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와 향긋한 부추가 어우러진 두부 부추볶음을 맛있게 해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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