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면도 먹고, 순두부도 먹고...'쫄면 순두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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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백여든일곱번째 이야기.

가족과의 맛있는 식사 시간을 위해서 요리를 하려면 시장이건, 대형마트건, 온라인 쇼핑몰이건,

반드시 어디에선가는 음식을 하기 위한 재료를 사야 하는데요~  저는 주로 대형 마트 두 곳을 

한주마다 번갈아 가며 메인 요리인 고기나 자주 쓰는 생필품을 구매할 때는 코스트*를 이용하고, 

야채 등의 반찬류를 만들 때 필요한 재료는 그 외의 대형 마트를 이용했어요. 그동안은 마트에서

VIP 제도를 운영해서 얼마 이상의 쇼핑 금액을 충족하면 5,000원의 할인 쿠폰을 적용 받을 수

있어서 그 쿠폰을 쓰는 재미도 쏠쏠했었는데 몇 달 전부터 VIP 제도를 없애고 무슨 품목별 할인

을 해준다면서 별 쓸모도 없는 할인 정책으로 바뀌더라구요...VIP 유지 하느라고 그동안 그 마트

에서 쓴 돈이 얼만데 줬던걸 뺏어가니 엄청 서운해지면서 서서히 그 마트의 이용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더군요~  그래도 만날 고기만 해먹을 순 없으니까 제가 다니던 마트를 대체할 어딘

가가 필요해서 요즘은 그냥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하고 있답니다. 예전에도 아주 급하게 어떤

재료를 사야 할 때 이용하곤 했는데 야채뿐만 아니라 다른 양념류도 전날 오후에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새벽에 집앞에 배달해주니 너무 너무 편리하더라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야채의 품질이

정말 신선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그 마트보다 합리적이어서 생활비가 오히려 줄

어들었으니 개인적으로  1석 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답니다...ㅎ

제가 평소에 자주 하는 말이 있는데요~ 제가 좀 게으른 편이어서 행동이 느리다 보니까 '내가

하면 대한민국 전부 다 하는거다' 라는 말인데 요즘은 온라인 쇼핑몰도 정말 다양하고 품목도

세분화 되어 있어 이미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시겠죠?  우리의 시간을 절약 해주는 많은 플랫

폼들이 생겨서 생활이 점점 편리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인간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시설들을 잘 이용하여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얼큰한 순두부 찌개에 쫄면을 넣어 쫄깃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쫄면 순두부를 만드

는 법을 알게 되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재료는 순두부 1개, 양파 1/4개, 대파 1/2대, 계란 1개, 청양고추(옵션) 1개,  쫄면사리 1/2개,

고춧가루 1스푼, 국간장 1스푼, 굴소스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물 240ml,  후추 약간이 필요합니다.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흰 부분과 초록잎 부분을 구분해서 송송 썰어줍니다.

 

뚝배기에 불을 켜고 달궈지면 식용유 2스푼을 넣고 양파와 대파 흰부분을 넣어 볶아줍니다.

양파와 대파 향이 고소하게 올라오면 고춧가루 2스푼을 넣고 볶아 고추기름을

내준 다음 물 240ml를 부어줍니다.

 

물이 끓으면 국간장 1스푼, 굴소스 1스푼, 다진마늘 1스푼을 넣고 끓여줍니다.

 

쫄면과 순두부를 넣고 끓이다가 계란을 깨트려 넣어줍니다.

 

대파의 초록잎 부분을 넣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 1개를 송송 썰어서 넣어줍니다.

너무 매운걸 좋아하지 않으면 넣지 않아도 됩니다.

 

마지막에 후추를 뿌려서 마무리합니다.

 

얼큰한 순두부와 쫄깃한 쫄면이 만나 든든한 쫄면 순두부가 완성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쫄깃한 식감의 쫄면이 들어간 얼큰한 순두부 찌개를 맛있게 해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