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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레시피

10분이면 뚝딱, 절일 필요 없는 '봄동 겉절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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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백여든여덟번째 이야기.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채소 중 하나로 아삭한 식감이 있어 겉절이와 나물 무침에 안성맞춤이며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봄동은 겨울에 파종하여 봄에 수확하는

배추로 잎이 꽉 찬 일반 배추와 달리 잎이 옆으로 퍼져 있으며, 배추보다 단맛이 강한 특징이 있

습니다. 봄동은 베타카로틴 함량이 매우 높아서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노화 방지는 물론 암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칼륨, 칼슘, 인 등의 무기질과 함께 빈혈을 예방하고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 작용을 억제해서 동맥경화를 방지해 줍니다. 이렇게 건강에 이로운

점도 있지만 반면에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하기 때문에 되지고기 같은 육류를 쌈울 싸서 먹거나

겉절이로 곁들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봄동을 고를 때는 떡잎이 적고 색이 연한 녹색을 띠고,

잎에 반점이 없이 깨끗하고, 하얀 부분이 짧고 선명한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크기는 너무 크지 

않고 성인 남자가 두 손으로 감쌀 수 있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손질할 때는 먼저 벌어진 잎을

모아서 밑동을 자른 다음 한 잎씩 떼어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은 후에 사용합니다. 

손질한 후의 봄동은 종이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비닐 팩에 밀봉하여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고,

보관 기간이 길수록 비타민의 손실이 커지니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지식백과

 

오늘은 위에 설명 드린 봄동을 이용하여 조리 시간이 빠르면서도 상큼하고 맛있는 봄동 겉절이를

만드는 법을 알게 되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재료는 봄동 400g, 고춧가루 3스푼, 멸치액젓 3스푼, 마늘 3알, 설탕 1/2스푼, 매실액 2스푼,

통깨 2스푼이 필요합니다.

 

봄동의 벌어진 잎을 모아서 심지를 자른 다음 한 잎씩 떼어내서 흐르는 물에  여러번 깨끗이

씻어줍니다. 흙이 묻어 있으므로 나중에 흙이 씹히지 않도록 꼼꼼하게 씻어줍니다.

 

깨끗이 씻은 봄동은 한잎 크기로 잘라서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줍니다.

 

봄동을 무칠 볼에 고춧가루 3스푼, 멸치액젓 4스푼, 설탕 1/2스푼, 다진마늘 1스푼, 

매실액 2스푼을 넣고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위에 재료에 적은 마늘을 즉석에서 다져서 사용하는 것이 풍미에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참고한 영상에서는 매실액이 아닌 유자청을 쓰셨는데 저는 집에 유자청이

없어서 매실액으로 대체하였습니다.

 

만들어 놓은 양념장에 씻어 놓은 봄동을 넣고 위, 아래로 잘 뒤적여 가면서 봄동에

양념이 골고루 무쳐지도록 섞어줍니다. 이 때 너무 세게 치대면 잎사귀가 뭉그러지고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손에 힘을 빼고 살살 달래듯이 무쳐줍니다.

 

양념이 잘 섞이면 마지막에 통깨 2스푼을 넣고 골고루 뒤적여 줍니다.

참기름을 넣으면  너무 향이 강해 싱싱한 봄동의 맛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고소함은 통깨로 대신해 주세요.

 

완성된 봄동 겉절이를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제가 평소에 겉절이를 잘 안해 먹었었는데 왜 그랬나... 싶을 만큼 신선하고 맛있더라구요~ ㅎ

여러분도 10분이면 뚝딱이지만 싱싱하고 매콤한 봄동 겉절이를 맛있게 해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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