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백아흔네번째 이야기.
오늘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우며 영원한 해군장군이신 이순신 장군님에 대한 얘기를 조금 하겠습니다.
조선시대 선조 때 왜군에 의해 임진왜란이 일어났었잖아요? 그때 이순신 장군님께서 너무나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거북선을 준비하시고 뛰어난 전략과 전술로 왜군을 물리쳐 주셔서 정말 어렵게 전쟁을 승리
로 이끄신 분인데 그런 이순신 장군님의 용맹함과 지혜로움을 기리기 위해 서울의 광화문 광장에 그분의
전신 동상을 세워 기념하고 있고, 목포, 여수, 통영 등에서도 장군님을 기념하는 곳이 많은데 여러분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순신 장군님을 기리는 곳이 있다는걸 아셨나요?
미국의 어느 해군 부대에선 부대에 이순신 장군님의 흉상을 세워 놓고 그곳을 지날 때마다 장군님께 경례
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의 유명 만화가 온리 콤판이라는 사람은 우연히 이순신장군님의 일대기를
읽고 감명을 받아 그분의 삶을 만화로 연재하였다고 하는데요 '이순신 : 전사와 수호자' 라는 제목으로 총
12권의 시리즈를 기획해서 한국의 역사학자와 교수들까지 찾아가면서 만화를 그렸다고 합니다.
위에 언급했던 해군부대 뿐아니라 과거 6.25 전쟁에도 참여한 부대인 837 수송대대는 아예 부대 마크가
거북선으로 되어 있는데요~ 부대 개편 당시 부대 마크를 담당하던 군무원이 평소 이순신 장군님을 높이
평가하는 마음을 담아 이 심볼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지난 몇백년간 미군의 역사상 해외 국가의 영웅과
상징물을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고 하니 부대 로고나 흉상 설치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해군들도 이 장군님에 대한 교육은 꼭 한다고 합니다. 세계 최고의
해군을 보유한 영국의 해군사관학교에서도 교육과정에 이순신 장군님의 전략이 필수로 들어가 있다고
하고, 미국과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의 해군사관학교에서는 필수로 그의 전술을 가르치고 있고 심지어
페루에서는 이순신 장군님의 흉상을 사관학교에 모시기 위해 직접 한국까지 찾아오는 노력을 했습니다.
너무나 훌륭하신 그래서 '성웅'이라고 불리시는 이순신 장군님을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의 여러
나라에서도 존경하고 그분의 전략과 전술을 교육과정에서 배우고 있다니 정말로 가슴이 뿌듯해져 옵니다.
앞으로 이순신 장군님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이끌어 오신 역사적으로 훌륭한 많은 분들이 해외에도 더욱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며칠동안 먹은 설 음식으로 인해 느끼해진 속을 확~ 풀어줄 얼큰하고 시원한 황태 육개장을
끓이는 법을 알게되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레시피는 너튜브의 강쉪님의 영상을 참고
하여 만들었습니다.
우선 재료는 황태채 50g,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양파 1/4개, 무 100g, 콩나물 두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양념은 고춧가루 2스푼, 국간장 3스푼, 쌀뜨물 1.2리터, 새우젓 2스푼, 천일염 약간이 필요합니다.
황태는 물에 살짝 씻어서 가시를 꼼꼼히 제거한 후 한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대파는 두꺼운 부분은 세로로 반을 갈라 어슷 썰고, 무는 0.5cm 정도 두께로 채 썰고,
양파도 채 썰어 줍니다. 콩나물은 물에 깨끗이 씻어서 두줌 정도 준비합니다.
육개장을 끓일 냄비에 불을 켜고 썰어 놓은 대파와 다진마늘 1스푼, 양파와 황태채를 넣고
식용유 2스푼, 참기름 2스푼을 두른 다음 1분 정도 볶아줍니다.
고춧가루 2스푼, 국간장 3스푼을 넣고 다시 1분 정도 볶아줍니다.
이렇게 볶으면 국간장의 짠내는 날라가고 감칠맛만 남습니다.
재료가 충분히 볶아지면 준비해 놓았던 쌀뜨물을 부어줍니다.
채썰어 놓았던 무와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열은 상태로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뚜껑을 열고 끓이면 콩나물 비린내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이 때 불 세기는 중불로 합니다. 불을 세게 하면 국물이 넘쳐서 냄비 주위에 마그마가
형성되는 대환장 파티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험담이예요~ ㅠㅠ)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은 해독 작용을 하고 숙취해소에도 좋습니다^^
국물이 끓는 동안 계란 두개를 깨트려 넣고 풀어서 계란물을 만들어 둡니다.
국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새우젓 2스푼을 넣어 시원함과 감칠맛을 더해주고
잘 저어서 5분정도 끓입니다.
국물의 맛을 보고 기호에 맞게 천일염을 1꼬집 넣어줍니다.
마지막에 풀어 놓은 계란물을 골고루 뿌린 다음 한소끔 끓이고 불을 끕니다.
완성된 황태육개장을 국그릇에 예쁘게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저도 처음 해본거라 가족들 반응이 어떨지 불안했는데 그들도 연휴 내내 기름진
음식을 먹느라 속이 느끼했는지 별말 없이 맛있게 먹더군요~ ㅋㅋ
여러분도 황태채와 무, 콩나물이 들어가 속을 풀어주는 시원함과 고춧가루의 칼칼함이
더해진 황태 육개장을 맛있게 해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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