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이백열번째 이야기.
이제 다음달이면 벚꽃의 계절이 시작되는데 어제 동네를 산책하다가 성격이 급한 아이가
있었는지 벌써 꽃을 피운 벚나무가 있어서 산진을 찍어 봤습니다.
아직 완전히 핀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예쁘죠? ㅎ
벚꽃의 꽃말은 대표적으로 아름다운 정신(영혼), 정신적 사랑, 삶의 아름다움 이라고 합니다.
그외에도 절세미인, 삶의 덧없음과 아름다움, 순결, 뛰어난 아름다움, 교양, 부, 그리고 번영을 뜻한다고
하니 아마도 꽃이 피어나는 모습에서 그런 꽃말이 붙여지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작년엔 겨울이 따뜻했는지 벚꽃이 너무 일찍 피어서 이맘때쯤 벌써 어딜가나 벚꽃만발이었는데
저는 그런게 오히려 반갑지만은 않더라구요...웬만하면 자연의 순리대로 제시간에 맞게 피어줬으면~
하는 마음이라서요. 하지만 올해는 제시간을 지킬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희 동네에 하천길을 따라서
벚나무가 쭉 심어져 있는데 아직 깨어날 기미가 안보이거등요. 앞으로 저 아이를 필두로 순차적으로
피어날 벚꽃의 계절이 정말 기대됩니다.
올 3월은 유난히 춥네요. 예전 이맘때쯤엔 옷을 가볍게 입고 다녔던 것 같은데 아직 얇은 파카를 입고
다녀야 할 정도로 바람도 많이 불고 기온에 비해 공기가 서늘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게다가 며칠전엔
눈까지 오고...얼른 따뜻한 봄이 와서 주변에 꽃이 만발한 멋진 풍경을 보면서 산책하고 싶어요.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여러분들 모두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간단하면서도 3가지 꿀팁으로 맛을 올려주는 고추장 멸치볶음을 만드는법을 알게되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재료는 볶음멸치 100g, 마늘 10알, 청양고추 1개가 필요하고 양념재료로는 고추장 3스푼, 진간장
1스푼, 설탕 1스푼, 생강즙 1스푼,(은은한 풍미와 비린맛 제거에 좋습니다.없으면 생략가능) 맛술(or 물)
2스푼이 필요합니다.
멸치는 체에 받쳐 흔들어 불순물을 제거해줍니다.
마늘 10알은 3~4쪽으로 편 썰고,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털어냅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달궈지면 멸치와 잡내를 날려줄 맛술을 2스푼 넣고 볶아줍니다.
(이것이 첫번째 꿀팁입니다.)
덖어준다는 표현을 쓰시던데 찻잎을 덖듯이 멸치가 노릇해지도록 덖으면서 멸치인척
하고 섞여있는 요상한 아이들도 건져내줍니다. 노릇해진 멸치는 다시 체에 받쳐서
한번 더 흔들어 잡티를 제거해줍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 4스푼을 두른 후에 마늘을 넣고 볶아 마늘기름을 내줍니다.
(이것이 두번째 꿀팁입니다.)
마늘의 테두리가 노릇해지면 일단 불을 끈 다음 마늘을 한켠으로 몰고 빈자리에
분량의 양념을 넣고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마늘과 양념장이 서로 잘 섞이도록 중불에 양념장을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이렇게 양념장을 끓이면 고추장, 간장의 잡내가 사라지고 감칠맛만 남는다고 합니다.
양념장을 10초정도 더 끓인 후에 약불로 줄이고 덖어놓았던 멸치와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양념이 멸치에 충분히 스며들때까지 잘섞으면서 볶은 다음 불을 끕니다.
불을 끈 후에 물엿을 2스푼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물엿은 불을 끈 후에 넣어야
나중에 멸치 볶음이 딱딱해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세번째 꿀팁입니다.)
마지막으로 통깨 1스푼과 참기름 1/2스푼을 넣고 역시 잘 섞어줍니다.
완성된 고추장 멸치볶음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첫번째 꿀팁 : 멸치에 맛술을 넣고 미리 덖어줍니다.
두번째 꿀팁 : 마늘기름을 내서 그 기름에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세번째 꿀팁 : 불을 끈 후에 물엿을 넣어 멸치볶음이 딱딱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여러분도 3가지 꿀팁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고소한 멸치볶음을 맛있게 해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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