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이백열한번째 이야기.
요즘 마트에 가보면 싱싱한 오렌지가 많이 나와 있는데 새콤달콤한 맛과 향긋한 향의 오렌지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과일입니다. 저도 오렌지를 좋아하지만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고 해서
아주 쟁여놓고 먹는 정도는 아닌데요 그래도 싱그런 향도 좋고 맛도 좋아서 요즘처럼 제철일 때
한번씩 사서 먹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런 오렌지도 그냥 먹을 경우에 우리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해서 오늘은 그 내용을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내용은 너튜브의 건강오름님의
글을 참고하였습니다.
오렌지는 껍질을 까서 먹기 때문에 특별히 세척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지만 앞으로는 꼭!
세척해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수입산이 많은 오렌지는 국내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농약이나 왁스를 바르는 경우가 많이 때문입니다. 수입 과일은 수확 후에도 대량으로 저장되고,
장시간의 운송과정에서 각종 약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산은 현행법상 과일을 수확한
후 농약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지만 수입산의 경우 딱히 막을 방법이 없는데요~ 부경대 식품
산업공학과의 자료에 따르면 수입 과일 96건에 대해 잔류 농약 검사를 시생한 결과, 오렌지의
농약 검출률은 83.3%로 포도나 체리, 자몽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농약 성분은 껍질에 그대로 남아있으며 손으로 만질 경우 과육과 함께 그대로 먹을 위험이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농약은 수입산 오렌지에서 검출되는 오쏘페닐페놀(OPP)과 티아벤다졸
(TBZ)이라는 살균제입니다. 이 성분은 오랜 시간 동안 오렌지가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과일의
표면에 왁스와 섞어 바르는 농약입니다. 동경 도립 위생연구소에서는 이 농약의 독성 실험을 했
는데, 실험용 쥐에게 소량의 약을 먹인 결과 83%의 실험군에서 방광암이 발생하였다고 밝혔습
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성분을 사람이 먹을 경우 시력저하와 기관지 수축은 물론 암 발생 위험
까지 높힐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렌지를 먹을 때 꼭 세척해서 드시는 것이 좋
습니다.
오렌지를 세척하는법은 먼저 표면에 왁스가 발려져 있는 경우가 많으니 소주와 키친타올을 이
용해 표면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휘발성 알코올인 소주는 살균효과가 뛰어나 표면에 묻어있
는 왁스 성분이나 세균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다음 물 1리터에 밀가루 3스푼을 풀어서
3% 밀가루 물을 만들어 오렌지를 3분간 담가주면 잔류농약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밀가루의 고운 입자는 흡착력이 강해 오돌토돌한 오렌지 껍질에 묻어있는 잔류농약을 효과적
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국립 농산물검사소의 연구에 따르면 밀가루를 활용한 세척법이 잔
류농약 제거 효과가 가장 우수하다고 발표하였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밀가루 세척이 끝난 오렌지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궈주면 잔류농약을 말끔히 제거할 수 있
습니다. 껍질째 먹어도 안전한 밀가루 세척방법을 활용해서 향긋하고 맛있는 오렌지를 더
안전하게 드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고기에 양념만 해도 너무 맛있는 불고기에 콩나물을 더해 영양을 높힌 콩나물 불고기를
만드는 법을 알게 되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재료는 콩나물 300g, 돼지고기 불고기용 400g, 양파 1/2개,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당근 약간, 깻잎10장(생략가능)이 필요합니다. 깻잎이 있으면 마지막에 넣어주면 더욱 맛있습니다.
양념장에 들어갈 재료로 진간장 4스푼, 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2스푼, 굴소스 1스푼, 설탕 1스푼,
맛술 3스푼, 다진마늘 1스푼, 후추 약간, 참기름 2스푼(뒷다릿살일 경우)이 필요합니다.
참기름은 지방이 적은 뒷다리살을 삼겹살이나 목살처럼 부드럽게 해서 고기의 신분을 상승시켜
주는 역할이라 목살이나 삼겹살을 쓰시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참기름은 넣지마세요.
저는 목살을 사용해서 생각없이 참기름을 넣었다가 황급히 건져냈습니다~^^;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3번 정도 씻어서 콩껍질이나 잡티를 제거한 다음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불고기용 고기는 얇게 한입 크기로 썰어주고, 양파는 채썰고, 대파는 어슷썰고,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줍니다. 당근 약간은 0.2cm 정도로 얇게 편으로 썬 다음 길쭉하게 썰어줍니다.
깻잎을 넣으신다면 꼭지를 잘라내고 채썰어 줍니다.
볼에 분량의 양념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볶을 재료가 많으므로 넓은 프라이팬을 준비하여 맨 밑에 양파를 깔고, 씻어놓은 콩나물의 2/3를
양파 위에 올립니다. 그 위에 얇게 썬 고기를 올리고, 당근을 넣은 다음 남은 콩나물을 모두 올립니다.
콩나물 위에 썰어놓은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마지막에 양념장을 남김없이 모두 넣은 다음 불을 켜고 중불로 조절해 끓이다가
김이 올라오면 잘 섞으면서 볶아줍니다.
볶아지면서 콩나물에서 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양념장과 재료가 겉돌지 않고
잘 섞입니다.
고기가 익고 국물이 자작해지면 썰어놓았던 깻잎을 넣어주고 통깨 1스푼을 넣고
불세기를 아주 약하게 조절한 후에 충분히 졸여줍니다.
저는 깻잎이 없어서 못넣었어요...ㅠㅠ
완성된 콩나물 불고기를 접시에 예쁘게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깻잎이 있었으면 더욱 맛있었겠지만 굳이 없어도 저희 가족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러분도 쌈채소와 같이 먹어도 맛있고 밥에 비벼도 맛있는 콩나물 불고기를 꼭 해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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