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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레시피

시금치나물 말고 이건 어때요? '시금치 베이컨볶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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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이백스물일곱번째 이야기.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살이 안빠질까~? 하게 되잖아요(제얘기입니다.)

이 억울함의 원인은 무엇일까?에 대해서 너튜브의 굿탁터님의 영상을 인용하여 뇌와 당분과의 관계에

대해 말씀드려 볼게요. 

 

사람의 뇌는 아주 많은 습관들을 반응형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식사를 하고나서 자꾸 누워서 자고 그

러면 나중엔 밥만 먹어도 뇌가 반응해서 저절로 졸리게 되고, 커피를 마실 때마다 빵을 같이 먹고 하다

보면 나중엔 커피만 봐도 뇌가 반응을 해서 빵이 같이 생각나게 됩니다. 이런 원리로 대사 반응도 마찬

가지인데 몸에서 당 떨어진다고 간식 같은 것을 자꾸 집어 먹으면 당이 떨어질 때마다 뇌가 반응해서 계

속 간식을 먹어야 한다고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당은 사람의 몸을 작동하게 만드는 연료라고 볼 수 있는데 정상적인 식사를 했을 경우에 식사 때 먹었던

당은 다음 식사시간이 되기 전에 이미 다 떨어지는데 이렇게 음식으로 먹은 당이 떨어지면 그 다음부턴

몸에서 체지방을 태워가지고 당으로 바꾸어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바로 살이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 당을 섭취하게 되면 체지방을 태울 필요가 없어져 몸에서 체지방을 태우지 않고 자꾸만 쌓

이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살이 찌는 것도 문제지만 이런 패턴이 반복되다 보면 뇌에서는 식사 때 먹은

당이 다 떨어지는 순간이 간식을 먹을 타이밍이라고 학습을 해버립니다. 그럼 이게 고착화가 되면서 몸

에서 체지방을 사용하는 기능이 저점 퇴화돼 체지방을 아예 못쓰는 흔히 말하는 저주 받은 체질이 이렇

게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체질을 살이 안찌는 체질로 만들고 싶다면 당 떨어지고 출출할때 간식을 안먹는 습관을 만들어

체지방이 잘 소모되는 체질로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간식을 먹는 습관이 있던 사람이

갑자기 안먹기 시작하면 처음엔 기운도 없고 컨디션도 떨어지는 현상을 겪게 되는데 그 이유는 그동안

내 몸이 체지방을 꺼내 쓰는 걸 잘 안 하다 보니까 체지방을 쓰는 능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여서 그런겁

니다. 그레서 몸에서 체지방을 쓰는 대신에 대사량을 줄여버립니다.  

 

그러면 이럴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럴 때 기운이 없다고 축 쳐져 있으면 대사량이 계속 낮은

상태로 유지가 돼서 안 먹는데도 살이 잘 안빠지는 체질이 되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럴 때 가만히 있으면

안되고 심박수를 높이는 운동을 해서 대사량이 다시 떨어지지 않도록 끌어올려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통 간식의 유혹을 느끼게 될 때가 시간대로 치면 오후 3~4시쯤 되는데 이 시간에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는 분들은 사무실 복도에서 계단 오르기를 5~10분 정도 해주면 체질이 고착화 되는 것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간식을 먹다가 갑자기 끊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므로 간식을 먹는 시간에

운동 등 다른 걸로 바꿔서 하게되면 뇌는 안하는 것보다 하는 걸 더 쉽게 학습하기 때문데 조금의 의지

만 불태우면 충분히 습관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몸의 당 대사반응을 바꿔주게 되면 몸이 점점 가

만히 있어도 체지방을 더 잘 태우는 체질로 바뀌게 됩니다. 이런 습관의 변화를 3주 정도 지속하면 뇌

에서 이걸 습관으로 인식하기 시작하고 3개월을 진행하면 몸에서 체질로도 굳어지니 딱 요 기간동안

맘을 잡고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나물이나 잡채의 재료로만 생각했던 시금치의 새로운 조리법을 알게되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레시피는 백쌤의 영상을 참고했습니다.

 

우선 재료는 시금치 300g, 베이컨 7~8줄, 마늘 3알, 맛소금 2꼬집이 필요합니다.

 

시금치는 흙이 많이 묻어있으니 꼭지를 잘라주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다진마늘을 쓰셔도 되지만 알마늘을 다져서 쓰는 것이 훨씬 맛이 좋습니다.

베이컨은 1cm 간격으로 썰어줍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달궈지면 식용유 3스푼을 두른 다음 다진 마늘을 넣고

마늘이 황금색으로 변할 때까지 튀기듯이 볶아줍니다.

 

마늘이 노릇하게 볶아지면 썰어놓은 베이컨을 넣고 마늘기름에 잘 구워줍니다.

 

맛소금 2꼬집을 넣어 간을 더하고 베이컨이 앞, 뒤로 노릇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줍니다.

 

깨끗이 씻어 놓은 시금치를 넣고 시금치의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볶아줍니다.

이 때 시금치의 양이 많아 뒤집을 때 약간 힘들 수 있지만 긴 젓가락과 주걱 등을

이용해서 베이컨과 잘 섞이도록 뒤집어 줍니다.

 

시금치와 베이컨이 잘 어우러지도록 뒤적여준 다음 불을 끕니다.

 

완성된 시금치 베이컨볶음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요즘은 처음 하는 음식이라도 레시피가 잘 공유되어 있어 혹시 맛이 없을까...걱정하지

않아도 완성한 후에 먹어 보면 충분히 맛이 있더라구요~ㅎ

여러분도 고소하고 짭잘한 베이컨과 뽀빠이에게 힘을 주는 시금치가 만난

시금치 베이컨볶음을 맛있게 해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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