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이백스물여덟번째 이야기.
저희 가족은 부추를 좋아해서 평소에도 버섯과 함께 볶아 먹거나 매콤하게 무침을 해서 먹기도 하고
또 부침개 등의 전에도 넣어서 먹곤 합니다. 이번에 말씀 드릴 내용은 이 부추에 관한 것으로 너튜브
의 건강오름의 영상을 참고하여 부추의 효능과 같이 먹으면 좋은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음식까지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매콤한 향과 알싸한 맛의 부추는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던 채소입니다. 부추에는 각종 비타민
과 칼슘, 철, 인 등의 다양한 무기질도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런 성분들은 강력한 항산화효과는 물론 피
로 회복과 자양강장 등 건강상 이점도 아주 많습니다. 부추의 매운맛을 내는 황화합물인 디알릴설파이드
성분은 간 해독에 큰 도움을 줍니다. 이 성분은 간의 해독에 꼭 필요한 글루타치온의 체내 합성을 도와
주기 때문인데요. 또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B 역시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각종 간 질환을 유발하는 활성
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동의보감에도 부추는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간의 채소로 불렸
습니다. 이런 부추의 건강상의 이점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계란과 함께 볶아서 먹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간 해독에 탁월한 디알릴설파이드 성분은 지용성으로 기름에 조리해서 먹어야 체내 흡수율이
크게 증가합니다. 그리고 베타카로틴 성분 역시 데치거나 볶는 등 가열할 경우 생으로 먹는 것보다 흡
수율이 8배 이상 증가합니다. 또한 계란 노른자에 풍부한 콜린 성분은 콜레스테롤 분해를 도와 간의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간의 회복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부추와 계란을 같이 먹으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서 간 건강에 더욱 큰 도움을 주며, 부추에 부족한 단백질을 계란이 보충해 주어 영양적
으로 상호보완이 가능합니다. 이제 점점 기온이 올라며 서서히 여름이 다가오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더울 때 시원한 생맥주 많이들 드시잖아요. 이렇게 맥주를 마시고나서 아침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부추계란볶음을 해드시면 간 기능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위에 말씀드린대로 부추와 계란을 같이 볶아서 간의 회복기능을 도와주는 음식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재료는 부추 한줌, 계란3개, 진간장 1스푼, 참기름 1스푼이 필요합니다.
부추는 흰대 부분에 모래가 묻어 있으니 잡티를 제거한 후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숟가락으로 떠먹기 좋도록 1cm 정도의 길이로 잘게 잘라줍니다.
볼에 계란 3개를 깨서 넣고, 소금 1꼬집을 넣어 골고루 저어 풀어서 계란물을 만들어 줍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달궈지면 중불로 줄이고 기름을 1스푼 두른 다음
계란물을 부어줍니다.
계란을 살살 저어서 스크램블을 만들어 줍니다.
계란 스크램블이 70% 정도 익으면 썰어 놓은 부추를 넣어줍니다.
진간장 1스푼을 넣고 잘 섞이도록 골고루 볶아줍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부추가
질겨지니 1분 이하로 볶고 불을 끕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1스푼 넣어 고소한 맛을 더해줍니다.
완성된 부추계란볶음을 그릇에 예쁘게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간단한 레시피로 간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건강한 반찬이 만들어지다니
정말 놀랍죠? '맥주 한잔 하면서 안주로 먹으면 바로 해독이 되는걸까?' 하는 시답잖은
생각이 나더군요...ㅋㅋㅋ
여러분도 향긋한 부추의 향과 부드러운 계란이 잘 어우러져 반찬으로 먹기 좋은
부추계란볶음을 맛있게 해드시고 간 건강을 지키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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