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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및 간식

감자와 자투리 채소로 맛있는 '야채튀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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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이백서른세번째 이야기.

고기를 먹을 때나 무언가를 쌈에 싸서 먹을 때 쌈장에 찍어서 먹는 것이 국룰이잖아요~ 

우리나라 분들은 라면에도 쌈장을 넣어서 끓일 정도로 쌈장을 많이 애정하는데 저도 오이고추 무침을

하거나 다른 반찬을 만들 때 쌈장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 쌈장을 그대로 사용해

도 정말 맛있지만 저는 거기에 마늘, 양파, 청양고추를 다져 넣고 통깨랑 참기름을 좀 넣어서 약간의

튜닝을 거쳐 만들어 먹는데 오늘은 너튜브 건강오름의 영상을 참고하여 쌈장에 넣으면 불면증 완화

와 혈압 관리에 큰 도움을 주는 식재료에 대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쌈장의 주 재료인 된장은 콩을 발효시켜 만든 음식으로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트립토판은 멜라토닌의 생성을 돕는 물질로 멜라토닌이 증가하면 그만큼 빠르게 잠들 수 있는데요.

또한 된장 콩에 가득한 이소플라본 성분은 신경 안정 효과가 있어 불안이나 불면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이렇게 불면증 개선에 좋은 된장과 같이 먹으면 효능을 높이는 식재료가 있는데 바로 바나나

입니다. 된장과 고추장이 들어가는 쌈장에 바나나를 추가하면 맛과 영양을 모두 높일 수 있는데요.

바나나에도 트립토판이 풍부하여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주며, 근육을 이완시키는 마그네슘과 

포타슘도 가득해 자다가 깨지 않고 푹 잘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바나나의 칼륨 성분은 된장과

고추장의 유일한 단점이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건강상 이점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칼륨은 우리 몸에 남아있는 나트륨을 배설하는데 도움을 주고, 혈압을 올리는 호르몬인 레닌의 활성

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쌈장에 바나나를 추가하면 건강은 물론 부드러운 달콤함이 더해져 맛 또한

훨씬 좋아집니다.  

 

이렇듯 불면증 해소에 도움을 줄 바나나 쌈장을 만드는 방법은 2인분 기준으로 된장 1스푼, 고추장

1스푼, 참기름 1스푼, 다진마늘 1/2스푼, 바나나 1/2개를 준비하여 먼저 바나나를 그릇에 넣고 숟가

락으로 으깨주는데 이 때 충분히 으깨서 건더기가 없는 죽처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 된장과 고추장을 넣고 바나나와 잘 섞이도록 골고루 저어줍니다. 된장과 고추장, 바나나가

충분히 잘 섞이면 참기름과 다진마늘을 넣어 맛과 향을 더해줍니다. 많이 저어줄수록 재료가 골고루

잘 섞여 더욱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바나나 쌈장은 된장의 짠맛은 많이 사라지

고 달콤함과 부드러움은 훨씬 높아집니다. 불면증과 혈압 관리에 좋은 바나나 쌈장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감자와 냉장고 속에 있는 자투리 채소들을 이용하여 아이들 간식으로 손색 없는 야채 튀김을

만드는 법을 알게 되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레시피는 이남자의 요리를 참고하였습니다.

 

우선 재료는 감자 중간크기 2개, 당근 1/2개, 양파 1/4개, 청양고추 2개, 개맛살 2개(크레미가 아닌

맛살이 좋고 없으면 생략 가능합니다.), 계란 2개, 모짜렐라 치즈가 필요합니다. 

 

저는 맛살이 없어서 생략하였습니다.

 

감자는 최대한 얇게 채 썰어서 소금 1/2 작은 스푼을 넣고 20분간 절인 다음 

손으로 꽉 짜서 수분과 전분을 빼줍니다.

곱게 채 썰 수 있는 채칼이 있으면 그걸 사용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계란 2개는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놓습니다.

 

당근도 최대한 얇게 채 썰고, 양파도 가늘게 썰어주고, 느끼함을 잡아줄 청양고추는 

세로로 반을 갈라 씨를 제거한 후에 역시 최대한 가늘게 채 썰어줍니다.

맛살을 이용하신다면 긴 맛살의 반을 자른 다음 다른 재료와 같은 두께로 결을 따라

찢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반죽을 할 볼에 썰어놓은 야채들과 소금에 절여 꾹~ 짜놓은 감자를 같이 넣고

소금 1/2 작은 스푼, 전분가루 4스푼, 물 대신에 분리해 놓았던  계란 흰자와 

후추 약간을 넣고 골고루 섞어서 튀김 반죽을 줍니다. 이 때 부침가루를 사용해도 

되지만 바삭거리는 식감을 위해서는 전분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달궈지면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중불로 조절한 다음  

반죽을 크게 한스푼 떠서 올리고 동그랗고 얇게 펴주고 가운데 구멍을 내서

도넛 모양으로 만들어줍니다.

 

야채튀김의 바닥이 반 정도 익었을 때 뒤집어 주고,  뒤집은 후에는 바닥 면이

완전히 노릇해질 때까지 부쳐줍니다.

 

바닥까지 노릇해지면 다시 한번 뒤집은 다음 도넛 모양의 구멍에 

계란 노른자와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서 구멍을 메꿔줍니다.

이 때 불 세기는 약불로 조절해 줍니다.

계란 노른자는 다시 뒤집어서 익히지 않고 그대로 바닥면만 익혀

반숙된 노른자와 같이 드시는 것이 맛있습니다.

 

완성된 야채 튀김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감자와 자투리 채소들의 맛이 잘 어우러지고 계란 노른자와 치즈로 

고소한 맛을 더해 한층 고급스러워진 야채 튀김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냉장고에 늘 있는 야채들로 쉽게만들 수 있는 야채튀김을 

맛있게 해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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