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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속에 쌓인 독소를 빼주는 '오이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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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이백서른여덟번째 이야기.

아삭하고 시원한 맛의 오이는 날이 더우면 더욱 자주 먹게 되는 채소입니다. 오이에는 수분도 풍부하

지만 필수 비타민과 칼륨, 쿠쿠르비타신 등 여러 영양소도 가득한데요. 오이를 이용한 반찬도 정말 많

아서 오이무침, 오이깍두기, 오이소박이 등등 정말 다양한데요.  오늘은 건강오름의 영상을 참고하여

 

오이의 효능과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에 간단하게 만들어서 마실 수 있는 오이물에 대해 말씀드리겠

습니다.

 

위에 얘기한 오이의 성분들은 두뇌 건강과 혈압 안정, 피부미용 등 다양한 효능들이 있습니다.

오이에 풍부한 쿠쿠르비타신과 칼륨 등의 성분은 이뇨 작용을 촉진하고, 독소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이 성분들은 몸에 쌓인 나트륨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 시켜 소화기관과 간의 해독을 돕는데요.

이런 작용들은 몸의 붓기를 빼주고, 피로 회복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오이를 그냥 먹기보다는 식초와 함께 오이물로 마시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식초와 천일염이 들어가는 오이물은 삼투압 작용으로 오이 속 영양소를 빠짐없이 용출하여 더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식초에 함유된 초산 성분은 몸 속 독소를 분해하는 것은 물론 면역 세포

를 강화하여 독소를 내뿜는 염증 물질을 억제합니다. 이런 효능들은 오이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하여 독소 배출과 염증 억제에 더욱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오이물은 펙틴과 칼륨, 쿠쿠르비

타신 등 수용성 성분의 흡수율을 높여 건강상 이점도 잘 살릴 수 있습니다.

특히 더운 날씨에 오이물을 꾸준히 마신다면 강한 알칼리성인 오이로 인해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켜

열을 식히는 역할도 합니다.  오이물을 만드는 방법도 매우 간단하니 오이물을 마시고 여름철 건강

도 지키시길 바래요~^^

 

우선 재료는 오이 1개,  식초 2스푼, 천일염 1/2스푼, 생수 1리터가 필요합니다.

 

오이껍질에 쿠쿠르비타신과 같은 유효성분들이 더 풍부하니 오이는

껍질째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이를 씻을 때 물 1리터에 밀가루 3스푼을 풀어서 약 3분간 담갔다가 씻는 것이 좋습니다.

밀가루의 고운 입자는 흡착력이 강해 오이 껍질의 주름 속에 남아있는 잔류농약과 이물질

제거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밀가루물로 잘 씻은 오이는 0.5cm 정도로 도톰하게 썰어줍니다.

너무 얇으면 오이가 부서져 마시기 불편하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줍니다.

 

1리터 병에 생수를 붓고 썰어 놓은 오이와 식초 2스푼, 천일염 1/2스푼을 

넣고 긴 젓가락을 이용하여 잘 저어줍니다.

 

완성된 오이물은 2~3시간이 지나면 유효성분들이 충분히 용출되니

그때부터  마시면 됩니다. 오이물은 그때그때 만들어서 먹는 것이

좋고 3일 이내에 냉장 보관하며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이물을 다 마시고 남은 오이는 꺼내서 무침 등에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제가 만들어보고 마셔보니 솔직히 맛은 그닥 권장할만 하진 않았습니다.

맛이~ 뭐랄까...병원에서 대장 내시경 검사하기 전에 장을 비워야 하니까

그전날 물에 타 먹으라고 병원에서 주는 약 있잖아요...그런 맛이었어요~ ㅎ

그래도 몸 속의 독소제거에 탁월하고,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 항암효과도

뛰어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의할 점은 오이는 칼륨이 풍부하고 차가운 성질의 채소라 과섭취 시 복통

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하루 1개 이하로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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