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이백서른아홉번째 이야기.
지난번 포스팅때 몸 속 독소제거에 좋은 오이물을 만드는법을 공유했었는데 오늘은 독소제거
두번째 이야기로 간에 쌓인 독소제거에도 효과적이고 반찬으로 먹어도 손색이 없는 부추찜에
대해 말씀 드려볼게요. 이번에도 건강오름의 영상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부추는 각종 비타민과 칼륨,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여 건강상 이점이 많
은 채소입니다. 부추의 이런 성분들은 혈액순환을 돕고, 암세포를 억제하며, 간에도 큰 도움
을 주는데요. 부추에 가득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B군은 간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베타카로틴은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간에 독소가 쌓이는 것을 막고, 간의 해독작용도 도와줍
니다, 또한 비타민B군은 몸 속 피로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여 간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동의보감에도 '부추는 채소 중 가장 따뜻한 성질이며, 뱃속을 데워주고 속을 튼튼하게 한다.
부추는 어혈과 독소를 제거해주며, 간과 신장기능이 허약하여 생긴 각종 질환에 효과적이다.'
라고 쓰여있을만큼 간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이런 부추도 어떤 음식과 같이 먹느냐에 따라 건강상 이점을 크게 높일 수 있는데요. 바로
된장과 함께 쪄서 먹는 것입니다. 부추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힐 경우에 베타카로틴의 성
분이 크게 증가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에 따르면 부추를 살짝 익히면 베타카로틴
성분이 생 부추에 비해 최대 26배까지 증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된장 역시 8가지 필수 아미
노산과 발효 성분들이 풍부하여 몸 속에 쌓인 독소와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 시킵니다.
또한 된장과 부추를 같이 먹으면 부추에 함유된 칼륨 성분이 된장의 나트륨 흡수를 막아 유
일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된장에 없는 비타민A와 C는 부추가 보충해 주고,
부추에 없는 단백질 성분은 된장이 채워줍니다. 부추와 된장은 항암효과와 염증 제거에도
도움을 주니 꾸준히 만들어 드시면서 간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단, 부추는 따뜻한 성질의 채소라 과섭취시 복통이나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하루에
200g 이하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면 부추와 된장으로 맛있는 부추된장찜을 만드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재료는 부추 200g, 된장 1스푼, 밀가루 3스푼, 들깨가루 3스푼, 참기름 1스푼이 필요
합니다.
위에 말씀드린 분량은 4인분 기준입니다.
부추는 살짝 다듬어서 잡티를 제거한 후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다음 물기를 털어줍니다.
물기를 털어낸 부추는 먹기좋게 4~5cm길이로 썰어줍니다.
아! 이건 제가 알아낸 부추 보관법인데요. 부추는 마트에서 사온 상태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며칠후에 이파리가 시들해지고 무르기도 하는데 제가 혹시나 해서 쿠*에서
포장재로 쓰이는 알루미늄 비닐백에 넣어서 보관해봤더니 시간이 지나도 무르는 잎이
1도 없이 다먹는 그날까지 멀쩡하게 보관되는걸 확인했습니다. 그 후로는 부추 씻을때
스트레스 안받아요~ㅎㅎ
썰어놓은 부추에 된장 1스푼과 참기름 1스푼을 넣고 잘 버무립니다.
된장이 뻑뻑해서 잘 안될 수도 있는데 참기름이 된장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양념한 부추에 밀가루 3스푼과 들깨가루 3스푼을 뭉치지않게 넓게 펴서 뿌려줍니다.
위생장갑을 끼고 부추를 살살 달래가면서 골고루 무쳐줍니다.
냄비에 찜기를 올리고 물이 끓어 김이 오르게 합니다.
김이 오른 찜기에 접시나 빳빳한 천을 깔고 양념한 부추를 넓게 펴서 쪄줍니다.
불의 세기는 중불로 하고 뚜껑을 닫아 5분 정도 찌면 부추의 숨이 죽고 양념이
잘 배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찌는 시간을 조금 늘려도 좋습니다.
완성된 부추된장찜을 조심스럽게 건져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부추는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해서 삼겹살을 구워 한젓가락 크게 뜬
부추된장찜과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부드럽고 고소한 부추된장찜을 맛있게 해드시고 간 건강을 지키고
입맛도 살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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