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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레시피

튜닝을 거쳐 더욱 부드러워진 '미역줄기 볶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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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이백마흔세번째 이야기.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은 그 포장지에 해당 상품에 대한 정보가 가득 들어있는데요.

오늘은 랭킹스쿨의 영상을 참고하여 그동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 잡는 제품 포장의 진실에 대해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커피믹스인데요. 우리나라에서 개발되어 외국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는 커피믹스.

그런데 이 커피믹스 포장지 뒷면에 적힌 자그마한 숫자가 커피의 농도를 의미한다는 소문이 돈 적

이 있는데 이런 소문 때문에 커피 애호가 중에서는 특정한 숫자만 골라서 드시는 분들도 있을 정도

라고 합니다. 어쩐지 그럴듯해 보여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다는 이 숫자의 비밀은 공장에서 제조하

는 기계의 번호라고 하는데요. 커피믹스는 생산될 때 비엔나 소세지처럼 줄줄이 생산되는데,  만약

이 중 불량품이 나오게 되면 해당 번호의 기계가 고장이 난 것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농도에 따른 차이라는 허무맹랑한 소문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이화여대 심리학과 '양윤' 교수에 따르면 자동차의 제품명처럼 숫자에 의미를 부여한 제품이 많다

보니 사람들이 상품에 적힌 숫자에는 분명 의미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해 이런 소문이 퍼진 것이라

고 합니다. 

 

두번째는 햇반인데요. 햇반의 용기는 언뜻 보면 동그란 모양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밑에 각이

져 있는걸 알 수 있는데요. 이 특이한 모양 때문에 밥을 조금이라도 적게 넣어 원가를 줄이려는 꼼

수다~ 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하는데 알고 보면 이 모양은 최고의 밥맛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

환이라고 합니다. 총 20개의 각 하나하나가 용기의 기둥 역할을 하기 때문에 뜨거운 열이 가해지는

상황에서도 멀쩡히 버티는 것은 물론, 생산이나 유통 과정에서 햇반이 손상되거나 찌그러지는 것을

방지해 소비자들이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게 되고 햇반 아래의 오목한 부분은 전자레인지에 햇반

을 넣고 데울 때 밥이 골고루 익게 하는 중요한 장치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아 보이기만 하는 햇반의 용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여러 종

류의 플라스틱이 섞인 복합재질인 탓에 분리수거를 해도 선별장에서 폐기처분 된다는 것...ㅠㅠ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제조사에서는 햇반 용기를 직접 회수해 재활용 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재활용도 하고 포인트도 적립된다고 하니 햇반을 많이 이용하신다면 회수 신청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번째는 라면인데요. 사람마다 나만의 라면 레시피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

들의 라면 사랑은 유별난데요. 이 라면 봉지를 자세히 보면 라면마다 다른 점이 존재합니다.

같은 제조사에서 나온 라면이라도 포장지에 찍혀 있는 맛있는 라면의 사진에 계란이 그려진 것도

있고, 그려지지 않은 포장지가 있다는 점인데요. 이 라면 포장지의 차이에 대해서 자신이 식품생명

공학 박사생이라고 주장한 한 네티즌이 놀라운 비밀을 밝히는데 바로 포장지에 계란 그림이 있는

라면이 계란을 넣어서 끓였을 때 맛있는 라면이라고 한것입니다. 이 소문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빠르게 돌며 어느새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이 놀라운 비밀에 대해서 라면의

제조사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사실무근'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라면은 한 봉지 자체가 완성도가

있어 파, 계란, 고춧가루와 같은 부재료는 소비자의 선택에 불과하며, 계란을 포장지에 삽입한것은

단순히 시각적으로 맛있게 보이기 위해서라는데요. 하지만 다른 라면들과 달리  오뚜기 라면에는

포장지에 계란 그림을 넣은 진짜 이유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바로 계란 그림이 들어간 라면에는

'난각 분말'이 들어가 약간의 계란 맛이 난다는 것인데 실제로 포장지에 계란이 들어간 진라면에는

난각 분말이 들어있지만 계란이 없는 진짬뽕, 스낵면, 열라면 등에는 난각 분말이 들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의 경우 뚜껑을 열면  10분~15분이라고 적혀있는 포장지가 덮혀

있는데 시간만 적혀 있고 특별한 설명이 없는 탓에 많은 사람들이 그 시간안에 먹어야 한다고 생각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겐다즈는 다른 아이스크림과 달리 혼합된 공기의 양이 매우 적어 그 밀도가

아주 높기 때문에 냉동고에서 꽁꽁 얼어있던 하겐다즈는 오히려 본래의 맛을 잃은 상태라고 하는

데요. 따라서 포장지에 적혀 있는대로 10분~15분간 실온에 두었다 먹으면 아이스크림이 살짝 녹

아 그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상태가 된다고 하니 아무리 급해도 인내심을 발휘해서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먹는 것이 훨씬 더 맛있겠죠? 

이렇게 무심코 넘기는 포장지에 그 제품에 대한 정보가 가득하다니 앞으로 귀찮더라도 한번씩

훑어보고 특성에 맞게 잘 이용해야 하겠네요~ ㅎㅎ

 

오늘은 미역줄기 볶음을 하는법을 알려드릴텐데요. 지난번에도 한번 올린 적이 있는데 오늘의

방법은 다른 분의 영상을 참고한거라 레시피가 조금 다르니 이해해주세요~^^;

우선 재료는 미역줄기 1팩(300g), 양파 1/2개, 다진마늘 1스푼, 참치액 2스푼, 맛술 2스푼,

구운소금 1/2 작은스푼이 필요합니다.

 

 

미역줄기는 염장이 되어 있어 소금이 많이 들어있으니 물에 씻어

소금을 버린 다음  30분 정도 물에 담가 놓아 소금기를 빼줍니다.

중간에 물을 갈아주면서 담가놓으세요.

 

미역줄기를 볶을 팬에 물을 반 정도 채워 물을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소금기를 뺀 미역줄기를 넣고 한번 뒤적인 후

미역이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이렇게 물에 데치면 너무 꼬들한 미역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물에 한번 데친 미역은 찬물에 헹군 다음 도마에 길게 늘어 놓고

한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양파는 얇게 채 썰고 뭉쳐 있는 것을 풀어줍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달궈지면 식용유 2스푼을 두른 다음

썰어 놓은 양파와 다진마늘을 넣고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하게 익으면 미역줄기를 넣고 볶다가 참치액 2스푼, 맛술 2스푼,

구운소금 1/2 작은스푼을 넣고 골고루 뒤적여 볶아줍니다.

 

미역줄기가 충분히 볶아지면 불을 끄고 통깨 1스푼과 참기름 1스푼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완성된 미역줄기 볶음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물에 한번 데치는 과정을 거쳐 식감이 좀 더 부드러워졌습니다.

여러분도 너무 꼬들하지 않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미역줄기 볶음을

맛있게 해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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