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과 숙변이 모두 해결되는 '다시마 차' 만들기

728x90

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이백쉰네번째 이야기.

본격적인 휴가철인데 계속 비가 오고있어서 좀 분위기가 안나는 것 같아요. 계곡 등에서

조심하라고 공공기관에서 문자도 많이 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실내에서 피서를 할 수

있는 시설에 사람들이 더욱 많은 것 같아요. 요즘 코로나 환자가 부쩍 늘어났던데 밖이 더

우니까 실내 시설을 많이 이용하게 되는 것도 원인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ㅠㅠ

빨리 이넘의 여름이 지나가서 습도가 높지 않은 쾌적한 날씨가 돌아왔음 좋겠습니다.

 

오늘은 건강오름의 영상을 참고하여 꾸준히 마시면 뱃살도 빠지고 숙변 제거에도 효과가

좋은 다시마차에 대한 내용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미역과 다시마 등 갈조류에 함유된 알긴산은 다이어트와 변비 개선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

니다. 알긴산은 다당류 성분의 천연 식이섬유로 끈적거리는 점액질의 성분인데요.

이 알긴산이 장운동을 촉진해서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며 불필요한 지방과 노폐물을 배출

하는 역할을 합니다. 

배에 찌는 살은 주로 내장지방인 경우가 많아 운동을 해도 잘 빠지지 않고, 건강에도 악영향

을 끼칩니다. 그리고 변비 또한 빵빵한 복부 팽만감과 함께 뱃살을 더욱 도드라지게 하는데

많은 사람들의 고민인 뱃살과 변비는 운동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을 먹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영국 뉴캐슬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다시마에 풍부한 알긴산의 섭취는 이러한 배출 작용으로

지방의 흡수를 75%까지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장 내에서 콜레스테롤과 잉여지방

을 흡착하여 내장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뛰어납니다. 이런 알긴산을 쉽고 편

하게 그리도 더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다시마를 차로 마시는 것입니다.

 

알긴산은 수용성 식이섬유이기 때문에 물에 불리거나 녹일 경우에 더 많이 용출되며, 흡수

율 또한 높아집니다. 그리고 별도의 요리나 손질 없이 매일 꾸준히 마실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식사 전 다시마차를 한 잔 마시면 포만감은 물론이고 위와 장의 운동을 활발

하게 하여 음식의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불필요한 영양소의 배출도 돕습니다.

하지만 다시마는 요오드가 풍부하여 과섭취 시 갑상선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하루에

한 잔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위에 말씀드린 내용에 따라 다시마차를 만드는 방법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재료는 다시마와 뜨거운물 1컵이 필요합니다.

 

저는 간편하게 국물내기용으로 나온 작은 조각의 다시마를 사용했는데

넓은 다시마가 있다면 그것을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먼저 헝겊이나 키친타올로 다시마의 표면이 묻어있는 하얀 가루를 살짝

닦아줍니다. 이 가루는 염분이나 곰팡이가 아니고 만니톨이라는 당질의 

일종으로 다시마의 감칠맛을 향상시킵니다. 

하지만 차로 마실 때는 감칠맛이 약한 것이 목넘김에는 더 좋으니 살짝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마를 닦은 후에는 가위를 사용해서 약 1~2cm 크기로 잘게 잘라줍니다.

다시마를 자르면 측면 부분에서 영양분이 쉽게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다시마를 다 자른 후에는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넣고 1~2분간 덖어줍니다.

이렇게 다시마를 볶으면 영양분이 증가하고 차로 끓였을 때 맛도 좋아집니다.

저처럼 조금만 하시는 것보다 한꺼번에 많이 덖어놓고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두면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덖어낸 다시마는 뜨거운 물 한 컵에 1티스푼 정도 넣고 우려서 마시면 됩니다.

다시마를 우리는 시간은 5분 정도가 적당하며, 다시마 건더기는 씹어서 드시거나

건져내면 됩니다. 

 

5분 정도 지나니 다시마가 뜨거운 물에 살짝 불려지고 색깔도 조금 진해졌습니다.  

다시마 특유의 맛이 느껴지긴 했지만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맛입니다.

그리고 다시마차는 혈압 조절과 피부 미용에도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여러분도 식전에 마시는 다시마차 한 잔으로 뱃살과 변비를 한 번에 날려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