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이백예순세번째 이야기.
며칠전 비오는 날에 집에 있는데 어디선가 사다리차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무슨일인가~ 하고
밖을 내다보니 앞동에서 이사를 하고 있더군요. '이렇게 비가 오는데도 이사를 하는구나~!' 라는 생각
을 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지역이면 상관 없겠지만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간다면
그동안 사용했던 종량제봉투는 버리고 가야하는 것일까? 아니면 이웃에게 쓰라고 주거나 당근에다
나눔하고 가거나 해야하나? 라는 궁금증에 네이*에 한번 알아봤습니다. 역시나 정보 공유의 시대에
걸맞게 답이 나와 있었습니다. 오늘은 타 지역으로 이사갔을 때 기존에 사용하던 종량제봉투를 어떻
게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이사오기 전에 사용하던 쓰레기봉투는 같은 지역으로 이사한다면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멀리 간다
면 이웃에게 주거나, 당근으로 나누거나, 이사 들어오는 사람에게 쓰라는 이야기를 남기고 두고 가야
하는데 그럴 상황이나 여건이 안되는 경우도 있죠. 동네에 특별히 가까운 이웃이 없다거나 중고거래
를 이용하지 않아서 이거때문에 가입하기도 귀찮고 그리고 뒤에 들어오는 사람이 정해지지 않아서
그냥 두고 가기도 애매할 때가 있을텐데 이럴 때는 가져가서 이사를 간 곳에서 사용하면 됩니다.
방법은 이사를 가서 전입신고를 할 때 공무원에게 "종량제봉투 인증스티커도 주세요" 라고 하면 되
는데 쓰레기봉투와 음식쓰레기봉투의 스티커가 구분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
어서 지역마다 다르니 쓰레기봉투와 음식물쓰레기봉투가 몇 장씩 있는지 잘 세어보고 갯수에 맞게
스티커를 받아옵니다. 그리고 쓰레기를 배출할 때 전 지역에서 사용하던 봉투에 스티커를 붙여서
배출하면 아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잊어버리고 스티커를 붙이지 않으면 안내 4번
에 따라서 과태료를 물을 수 있다고 하니 스티커를 받자마자 바로 붙여 놓으면 그럴 일 없겠죠~? ㅎ
문의는 각 지역의 자원순환과에 하시면 되고 포털사이트에 {지역이름+자원순환과}로 검색하면
됩니다. 제가 알아본 내용이 화성시를 예로 든거라서 그쪽 스티커에 적혀진 안내사항을 적어보면
1. 인증 스티커가 부착된 타 시.군.구 종량제봉투는 화성시에서 수거 처리합니다.
2. 재활용품은 분리 배출하여 주십시오.(재활용품이 들어간 종량제봉투는 수거하지 않습니다.)
3. 쓰레기는 반드시 종량제봉투에 담아 묶은 후 버려야 합니다.
4. 종량제봉투 외에 다른 봉투 등을 사용하여 쓰레기를 버릴 경우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살면서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이사할 계획이 있다면 위 내용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평소에 간식으로 많이들 해드시는 비빔국수를 새콤, 달콤, 매콤하면서도 뻑뻑하지 않게
만드는법을 알게 되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레시피는 이 남자의 요리를 참고했습니다.
우선 재료는 소면 2인분, 삶은계란 1개, 오이 약간, 상추 2장이 필요하고, 양념재료는 고추장 2스푼,
고춧가루 2/3스푼, 물엿 1스푼 반, 설탕 2/3스푼, 진간장 1스푼 반, 식초 1스푼, 매실액 1스푼, 다진
마늘 2/3스푼, 통깨 빻은것 1스푼, 사이다 70ml 가 필요합니다.
계란은 끓는 물에 계란을 넣고 약불로 15분간 삶으면 흰자가 상하지 않고
껍질이 말끔하게 잘 벗겨집니다.
오이와 상추는 께끗하게 씻어서 오이는 얇게 채 썰고, 상추는 굵게 썰어줍니다.
소면을 삶는 과정이 생략되었는데 냄비에 부은 물이 끓으면 500원 동전만큼의
소면을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어 오르면 찬물을 부어 가라앉히는 과정을 2번
반복하고 다시 물이 끓어오를 때 불을 끈 다음 체에 받쳐 찬물에 손으로 비비면서
씻어서 소면의 전분을 빼줍니다. 전분을 보두 빼주어야 면이 불지 않고 양념이
흐려지지 않습니다.
볼에 고추장 2스푼, 고춧가루 2/3스푼, 물엿 1스푼 반, 설탕 2/3스푼, 진간장 1스푼 반,
식초 1스푼, 매실액 1스푼, 다진마늘 2/3스푼, 통깨 빻은것 1스푼, 사이다 70ml 를 넣어줍니다.
분량의 재료를 잘 저어서 섞어주어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영상에서는 이 양념장에 껍질을 벗긴 자두의 살을 발라내서 잘게 썰어
같이 넣었는데 저는 자두가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자두가 들어가면
2% 부족한 맛이 완성된다고 하니 있으신 분들은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국수를 비빌 그릇에 소면과 채 썰어놓은 야채, 삶은 계란, 양념장을 적당히 부어서
맛있게 비며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없어서 못 넣었지만 자두가 없어도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매콤, 새콤, 달콤하고 사이다가 들어가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 넘어
가는 비빔국수를 맛있게 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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