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이백아흔아홉번째 이야기.
겨울이 되면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옷을 입고 벗을 때나 어딘가를 만질 때 어김없이 정전기가 발생하여
깜짝깜짝 놀라곤 하는데요. 저도 우리 강아지를 산책시키기 위해 하네스를 채워줄 때 정전기가 생겨서
흠칫! 하곤 합니다. 이 정전기라고 하는 것은 전기가 흐르지 않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전기라고 해서
정전기라고 하는데 이 정전기는 왜 생기는 것일까요? 오늘은 정전기가 생기는 원인과 이 정전기가 잘
발생하는 사람과 잘 발생하지 않는 사람의 다른 특징은 무엇인지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정전기가 생기는 이유는 '마찰' 때문입니다. 물체를 이루는 원자 주변에는 전자가 돌고 있는데 원자핵으
로부터 멀리 떨어진 전자들은 마찰을 통해 다른 물체로 쉽게 이동을 합니다. 이때 전자를 잃은 쪽은 (+)
전하가, 전자를 얻은 쪽은 (-) 전하를 띠게 되어 전위차가 생기는데요. 생활 속에서 주변의 물체와 접촉
하면 마찰이 일어나게 되고 그때마다 우리 몸과 물체가 전자를 주고 받으며 몸과 물체에 조금씩 전기가
저장됩니다. 한도 이상의 전기가 쌓였을 때 적절한 유도체에 닿으면 그 동안 쌓았던 전기가 순식간에 이
동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스파크를 일으키며 이동하는데 이런 경우를 '정전기'라고 합니다.
사람마다 정전기가 유독 잘 통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그 이유는 우선 정전기는 건조할 때 생깁니다.
수증기는 전기 친화적인 성질이 있어, 주변의 전하를 띠는 입자들을 전기적 중성 상태로 만듭니다.
따라서 습도가 비교적 높을 때에는 정전기가 잘 생기지 않아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에 잘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 정전기가 유독 잘 발생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머리카락 혹은 몸 자체가 건조한 경우가 많습
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 비해 적게 흘리는 사람, 지성피부를 가진 사람보단 건성피부를 가진 사람
에게 정전기가 더 잘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전기는 주로 물체의 표면에 존재하기 때문에 그 사람의
'피부'가 정전기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보통 남자보다는 여자가, 어린이보다는 노인,
뚱뚱한 사람 보다는 마른 사람이 정전기에 민감하고 남자는 약 4,000볼트가 되어야 전기를 느끼고 여자
는 2,500 볼트만 되어도 전기를 느낀다고 합니다.
과도한 정전기는 우리의 몸과 주변환경에 수분이 부족하여 수분을 요구하는 몸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만약, 유난히 정전기에 예민한 반응을 일으킨다면 수분 조절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정전기를 느낄 때의 전압은 3,000볼트 이상의 고압이지만 감전이 되지 않는 이유는 전류가 일상생활에
서 쓰는 수준의 1000만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전기를 가벼이 여
기고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전기는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을 유발하고 이를 긁으면 염증
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가 건조하거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 체수분량이 감소하는 노인 등은 최
대한 정전기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특히 잦은 정전기는 피로감, 스트레스, 두통, 불쾌감을 유발할 뿐 아니
라, 정전기로 머리가 엉키면 쉽게 손상돼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탈모 고민이 있는 분들도 정전기
에 각별히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제 반짝 따뜻하긴 했지만 눈이 많이 내린데다 오늘부터 강추위
도 찾아오니 빙판길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관리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애호박과 양파로 맛있는 애호박 볶음을 만드는법을 알게되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레시피는 너튜브를 참고했습니다.
우선 재료는 애호박 1개, 양파 1/2개, 다진마늘 1/2스푼, 소금 약간, 새우젓국물 1스푼이 필요합니다.
애호박은 양쪽 끝은 자르고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애호박은 0.5cm 두께로 채 썬 다음 소금 3꼬집과 새우젓의 국물만 1스푼
넣고 뒤적여 5분간 재워 둡니다.
양파는 채 썰어 하나씩 분리하고, 마늘 2개를 다져 준비합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달궈지면 식용유를 한바퀴 두르고 중불로 양파를 먼저 볶아줍니다.
양파가 반투명 해지면 채 썰어놓은 애호박을 모두 넣고 볶아줍니다.
애호박의 숨이 살짝 죽으면 다진마늘과 소금 1꼬집을 넣어줍니다.
애호박의 숨이 죽을 때까지 강불로 볶아줍니다.
완성된 애호박 볶음을 접시에 예쁘게 담고 통깨를 뿌린다음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뚝딱 만들었지만 애호박과 양파의 달큰함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습니다.
여러분도 그냥 먹어도 맛있고, 비빔밥에 넣어도 맛있는 애호박 볶음을 맛있게 해 드셔 보세요~^^
'간단한 요리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방은 적고 단백질 함량은 높은 '닭모래집 볶음' 만들기 (2) | 2022.12.28 |
---|---|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지리멸치 볶음' 만들기 (0) | 2022.12.25 |
3시간 숙성으로 더욱 깊은 맛 '햄 된장구이 덮밥' 만들기 (2) | 2022.12.19 |
시원한 가을무와 향긋한 버섯으로 '무 버섯볶음' 만들기 (2) | 2022.12.13 |
정말 간단하고 관절염에 효과적인 '대파 계란볶음' 만들기 (2) | 2022.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