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이백아흔여섯번째 이야기.
여름에 냉방비 만큼이나 저희의 뒷목을 강타하는게 겨울의 난방비일텐데요. 이번주 날씨 예보를 보니
무슨 빙하시대도 아닌데 낮에도 영하권인 날이 많더라구요. 안그래도 겨울철이 되면 가스비 걱정부터
떠오르는데 거기에 얼마전에 가스비 인상도 있었죠~ ㅠㅠ...저희집은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되진 않았
지만 어느 커뮤니티에 보면 벌써 가스비 폭탄이 시작되었다는 얘기도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이나마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마음에 다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그래도
한번 더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해 계절이 바뀔때마다 생활 패턴이 180도 달라집니다. 겨울에는 따뜻한
음료를 마시고 두툼한 옷을 꺼내 입으며 추위를 떨쳐내고자 애쓰는데요. 이럴때 몇 가지 팁을 알아두
면 난방비를 절약하면서 따뜻하게 겨울나기를 할 수 있습니다.
1. 외출 시 보일러를 '외출 모드'로 설정하기
잠시 외출을 할 때에도 난방비가 많이 나올까 싶어서 보일러를 끄고 나가는 경우가 있을텐데요.
외출 시 보일러를 완전히 끄는 것보다는 '외출 모드' 나 평소 설정보다 낮은 온도로 설정해두고 나가
는 것이 난방비를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원을 끈 후 다시 보일러를 켜면 적정온도까지 올리
는데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2. 실내 적정 온도 유지하기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는 18~20도로 따뜻함을 느끼기엔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온도를 1도만 낮춰도 난방비의 7%, 3도를 낮추면 20% 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서 실내,외 온도 차이가 줄어들어 감기에 걸릴 확률도 낮아지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실내 적정 습도 유지하기
난방비를 절약하는 데 온도만큼 중요한 것이 습도입니다. 습도 조절을 위해 가습기를 주로 사용할
텐데요. 가습기는 건조한 실내 습도를 쾌적하게 만들 뿐 아니라 난방 가동 시 실내의 찬 공기를 따
뜻하게 데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는 50~60%라고 하니 이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침실에서 사용 시 머리맡에 가까이 두는 것 보다
호흡기에서 2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척 시 찌꺼기가 남을 수 있는 세제
류는 사용하지 않고 베이킹소다, 식초 등을 물에 풀어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4. 자주 환기하기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내 공기를 환기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춥다고 환기를 하지 않으면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적어도 하루에 두 번
정도 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습기를 사용 중이거나 사용한 후에는 더욱 환기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한 번 환기할 때 약 20분 이상 진행하여 공기가 충분히 순환되도록 합니다.
5. 수도꼭지 돌려놓기
사소한 습관이지만 새는 난방비를 막을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따뜻한 물을 사용한 후에 수도꼭지의
손잡이를 냉수 쪽으로 돌려놓는 것입니다. 손잡이를 온수 쪽으로 두면 보일러의 유수 감지가 이를
감지해 물을 계속 데우게 되어 난방비가 새어 나간다고 하니 반드시 냉수 쪽으로 돌려놓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6. 내복 챙겨 입기
집에서 춥다고 느껴질 때는 내복을 착용하여 체감온도를 올리는 것 또한 난방비 절약에 좋은 방법
인데요. 실내에서 내복만 챙겨 입더라도 체감온도를 무려 5도 가량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내복이라 하면 예전에는 촌스러운 이미지가 연상되어 그다지 반기는 겨울 아이템이 아니었지만 요
즘에는 디자인이나 성능이 좋은 여러 제품이 많이 나와 있으니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 틈새 바람 막기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창과 문틈으로 새어 들어오는 찬 공기도 무시를 못하는데 이 틈새 바람만
잘 막아도 실내 온도를 2~3도 가량 올릴 수 있습니다. 일반 유리창에 뽁뽁이를 부착하고, 문과 창문
틈에 문풍지를 붙이는 것만으로 난방비를 10~20%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캡과 문풍지 부착
을 끝낸 창문에 블라인드나 두께감 있는 커튼 등을 달아주면 더욱 확실한 단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8. 카펫이나 러그 깔기
바닥에 카펫이나 러그를 깔면 바닥의 찬기라 그대로 우리 몸에 전달되는 것을 막아주며, 난방 시 따뜻
한 열기를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덤으로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까지 얻을 수 있죠.
카펫이나 러그 활용으로 난방비도 아끼고 실내 인테리어도 완성해 보시길 바래요.
위에서 말씀드린 꿀팁을 활용하여 추운 겨울철에 난방비는 절약하면서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
습니다.^^
오늘은 시원한 가을무와 향긋한 버섯으로 맛있는 무 버섯볶음을 만드는 법을 알게되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레시피는 너튜브를 참고했습니다.
우선 재료는 무 300g, 표고버섯 6개(저는 대신 황제버섯을 사용했습니다.), 마늘 3알, 대파 푸른잎 부분
1/2대가 필요하고 양념재료는 소금 1꼬집, 국간장 1스푼, 멸치액젓 1스푼, 들기름 1스푼, 후추 약간,통깨
1스푼이 필요합니다.
저는 표고버섯 대신에 집에 있는 버섯을 사용했는데요. 원래의 레시피에는 표고버섯을
사용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고 표고버섯을 쓰신다면 줄기를 떼어내고 물에 가볍게 헹
궈서 사용하세요^^
무는 0.3cm 두께로 채 썰고(채칼을 이용하시면 일정하게 잘 썰을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은 0.4cm 정도로 편 썰어 준비합니다. 마늘 3알은 살짝 굵게 다지고
대파는 어슷하게 송송 썰어줍니다.
프라이팬에 채 썬 무와 다진 마늘을 넣고 식용유 1스푼 반을 두른 다음 불을 켭니다.
소금 1꼬집으로 밑간을 한 후에 무가 반 정도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무의 숨이 죽고 반 정도 익었을 때 썰어놓은 버섯을 넣어줍니다.
버섯을 넣고 한 번 골고루 뒤적인 후에 국간장 1스푼, 멸치액젓 1스푼, 들기름 1스푼,
후추 약간을 넣고 볶아줍니다. 요즘 들기름이 너무 비싸져서 넣을 때 약간 손리 떨리더군요...ㅋㅋ
양념이 골고루 배이도록 잘 섞어주며 볶습니다.
무가 익을 만큼 충분히 볶아지면 썰어놓은 대파와 통깨 1스푼을 넣고
볶아준 다음 불을 끕니다.
완성된 무 버섯볶음을 그릇에 소담하게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표고버섯 대신에 다른 버섯을 사용했는데요 표고버섯이 들어간 맛이 나네요~ ㅎㅎ
여러분도 시원한 무와 버섯의 향긋함이 어우러진 무 버섯볶음을 맛있게 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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