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이백아흔다섯번째 이야기.
요즘 TV 에서 관절염에 좋다는 약들을 많이 광고하고 있는데 하지만 '음식보약' 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약이나 건강보조식품으로 관리를 하는것도 좋지만 우리가 평소에 먹는 음식의 효능을 잘 아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건강오름의 영상을 참고하여 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만드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려 보겠
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관절염은 체중 부하를 많이 받거나 자주 사용하는 무릎이나 손가
락 등에 염증이 생기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염증의 발생은 관절 통증으로 이어지고 평소 움직임에 불편
함을 주어 삶의 질 또한 떨어질 수 있는데요. 관절 건강을 지키려면 꾸준한 운동도 중요하지만 어떤 음
식을 먹느냐도 중요합니다. 이럴 때 계란과 같이 먹으면 관절 건강과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재료가 있는데 바로 '대파' 입니다.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계란을 하루 1개씩 먹으면 '의사를 멀리한다'
는 말이 있는데 계란에는 단백질은 물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가 가득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계란 속 양질의 단백질 성분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필수 구성요소로 뼈의 강도와 근육
량 증가, 그리고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미국 골다공증 협회의 연구에 따르면 계란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들은 10일 후 관절 통증의 감소를 느꼈으며, 30일 후 통증이 대부분 없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계란에 함유된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아미노산 등의 성분이 칼슘, 단백질과 함께 관절 건강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관절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계란도 그냥 먹기보다는 대파와 같이 먹
으면 그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대파에 풍부한 알리신과 황화알릴.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계란과
만나면 염증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대파 속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는 토마토 20개와 맞먹
을 정도로 아주 풍부한 양인데요. 코메니우스 대학 등의 연구에 따르면 대파의 이런 성분들은 강력한 항
염 작용을 하여 염증을 제거하고 통증을 완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계란과 대파를 같이 먹는다면
각각의 성분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관절 염증과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대파의 알리신 성분은 열에 약하지만 3분 이내로 가열하면 크게 감소하지 않으니 가열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건강에 효과가 좋은 대파와 계란으로 건강을 관리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위에 말씀드린대로 관절통증 완화에 좋은 대파 계란볶음을 만드는 방법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
리겠습니다.
우선 재료는 대파 1대, 양파 1/4개, 계란 2개가 필요합니다.
저는 평소에 대파를 많이 사용해서 한번에 손질을 해놓고 사용하기 때문에
1대 정도 된다고 생각되는 양을 준비했습니다.
께끗히 손질한 대파는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양파는 채 썰어줍니다.
이 때 굵은 흰대 부분은 반으로 갈라주시면 골고루 잘 익습니다.
볼에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흰자와 노른자가 잘 섞이도록 충분히 풀어줍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달궈지면 기름을 적당량 둘러줍니다.
대파와 양파를 먼저 팬에 넣고 1분 정도만 살짝 볶아줍니다.
대파와 양파가 어느정도 익으면 계란물을 부어줍니다.
계란이 반 정도 익었을 때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잘 저어주며 볶습니다.
이 때 영양소의 손실을 막기 위해 볶는 시간은 3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해주고 팽이버섯이나 고추 등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완성된 대파 계란볶음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조리법이 정말 간단하지만 향긋하고 고소하면서 은근히 맛있습니다.
여러분도 관절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파 계란볶음을 맛있게 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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