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삼백여덟번째 이야기.
코로나가 3년 넘게 이어지면서 전염 위험으로 인해 찜질방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좀 줄어들긴 했지만
예로부터 뜨끈한 온돌방에서 몸을 지지는걸 좋아했던 민족의 후예답게 뜨끈한 바닥에 몸을 지지려고
찜질방에 종종 가실텐데요. 하지만 이렇게 우리 몸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찜질방에 가는걸 조심해
야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혈액순환이 잘 되서 건강에 좋지만 찜질방을 자제해야 하는 증상에
대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 안면홍조
추운 곳에 있다 갑자기 따뜻한 곳에 들어가면 얼굴에 열이 오르는걸 많이들 느껴보셨을텐데 안면
홍조 증상이 있는 분들은 뜨거운 찜질방에 들어가면 갑자기 '얼굴의 혈관이 팽창' 되어서 안면홍조
증상이 더 심해지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술 마시고 나서
연말 연초를 맞아 각종 술자리에서 술을 많이 마시고 뜨거운 찜질방, 불가마 사우나에 들어갔다
큰 일을 당했다는 뉴스가 종종 나오는데요. 술 마시고 찜질방에 가면 혈관이 확장되서 술이 깨는
효과도 있지만, 보통 찜질방에서 한번 잠들면 뜨거운 바닥에서 수분 섭취 없이 자게 되는데, 건강
한 사람도 탈수가 생기면서 '저혈압 부정맥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의 의견
으로는 뜨거운 사우나는 20분을 넘기면 건강에 안 좋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하지 정맥류 있을때
날이 추우면 발과 다리에도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데 이 때 갑자기 찜질방에 들어가면 이미 부풀어
있던 다리 혈관이 높은 온도에 한번 더 늘어납니다. 이렇게 늘어난 다리 혈관에 또 피가 고여서 하
지정맥 증상이 더 나빠질 수 있고 다리 통증과 저림도 더 심해진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 고혈압, 심장 안좋은 사람
찜질방이나 사우나에 들어가면 피부 온도가 40도 가까이 높아지는데요. 혈관이 늘어나고 땀이 나
는 과정에서 혈액순환이 피부로 몰리게 됩니다. 이럴 경우 뇌와 심장으로 가야 하는 피가 부족해져
갑자기 머리가 핑~ 돌면서 졸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심혈관 질환이 있으면 심근경색으로 이
어질 수 있어서 치명적이니 더욱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 당뇨 있을때
당뇨가 있을 때도 찜질방은 피해야 하는데요. 피부의 감각이 둔해져서 불가마의 뜨거운 바닥이나
욕탕의 뜨거운 물의 온도를 잘 느끼지 못해서 화상을 입는 경우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당뇨가 있
으면 발에 상처가 잘 낫지 않아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위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찜질방을 조심하셔야 하는 분들은 주의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너튜브를 보다가 사리곰탕면을 사용하여 맛있는 고기국수를 만드는 법을 알게되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재료는 사리곰탕면 1개, 항정살 (또는 삼겹살 150g),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된장 1/3스푼,
물 600ml가 필요합니다.
고기는 원래의 레시피에서는 삼겹살을 사용했는데 저는 주말에 구워 먹고 남은 항정살이
있어서 그걸 사용했습니다.
라면을 끓일 웍이나 깊은 프라이팬에 고기를 먼저 올립니다.
고기의 한 면이 익으면 뒤집어주고 대파도 같이 넣어서 구워줍니다.
고기와 대파가 노릇해지도록 잘 구워지면 고기를 한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물 600ml를 붓고 된장 1/3스푼을 넣어줍니다.
된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된장국이 되어 버리니 잡내를 잡을 정도로만 넣어주세요.
창양고추 1개를 반을 잘라 같이 넣어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5분동안 더 끓여서 육수를 내줍니다.
5분이 지나면 대파와 청양고추는 건져내고 라면 스프와 면, 건더기 스프를 넣어줍니다.
면은 취향에 맞게 4~5분간 익혀줍니다.
완성된 항정살 곰탕면을 그릇에 에쁘게 담고 대파 초록잎과 스크램블 에그 등으로 고명을 얹어줍니다.
항정살 구이를 얹어 한층 고급스러워진데다 된장의 구수한 맛이 어우러진 든든한 한끼 식사입니다.
정말 맛있긴 했지만 아무래도 고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평소보다 김치를 더 많이 먹게 됩니다~ㅎㅎ
여러분도 사리곰탕면을 이용한 든든한 항정살 곰탕면을 맛있게 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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