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삼백열네번째 이야기.
어제가 입춘이었는데요. 아직 겨울이 다 끝난건 아니지만 올 겨울은 정말 많이 추웠던 것 같아요.
그렇게 춥고도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중에 맞이한 '입춘'이라는 절기가 왠지 반갑게 느껴집
니다~ ㅎ... 이미 어제 날짜로 지나가버려서 의미가 약간은 퇴색될 수도 있겠지만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풍습으로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 중에 '입춘국수' 가 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입춘일에
는 하루에 한끼 정도는 국수를 먹는다는 풍습인데요. 우리의 세시풍속에 입춘일부터 본격적으로
겨울을 접고 한 해의 시작이 시동을 거는 날로 보아서 국수의 긴 면발이 암시하는 국수 속의 풍요
의 의미를 담아 사람에게는 무병 무탈의 기운이 되니 사고 없이 무사하게 한 해를 보낼 수 있게 해
달라는 기원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 풍요로움으로 결실을 거둘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 지금은 많은 분들이 아파트에 생활하셔서 현재의 상황과는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예전에는 음식을 해서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다같이 먹는 경우가 많아서 입춘국수도
마을 사람들이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한해에 시작될 농사에사 대동단결과 화합의 의미를 그 속에
담았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결혼이나 생일, 회갑 등의 잔치가 있거나 돌아가신 조상을 추모하는 의
미로 제사상에 국수를 올리기도 했는데 국수가 통과의례에 빠지지않고 올려지는 이유는 국수의
모양이 길게 이어진 것이 경사스러운 일 또는 추모의 의미가 길게 이어지기를 염원하는 뜻에 연유
하는 것으로 해석이 되어진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국수 드시고 무병 무탈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저희 딸이 편의점에서 사온 스파게티 컵라면으로 로제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었다며 사진을
보내와서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재료는 스파게티 컵라면 1개, 소세지 5~6개, 양파 1/2개, 우유 400ml, 고추장 1/2스푼, 치즈
1장이 필요합니다.
소세지는 칼집을 내주고 양파는 깍둑 썰어줍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달궈지면 식용유를 1스푼 두르고 중불로 양파와 소세지를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하게 익고, 소세지의 칼집이 벌어지면 우유 400ml를 부어줍니다.
우유가 보글보글해질 때까지 끓여줍니다.
우유가 끓으면 고추장을 1/2스푼 넣고 잘 저어줍니다.
컵라면에 들어있는 스프를 모두 넣어줍니다.
면을 넣고 끓입니다.
면이 충분히 익으면 치즈를 한 장 넣어줍니다.
완성된 로제 스파게티 라면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우유가 자작하게 졸아서 고소하고 국물이 정말 맛있습니다.
여러분도 편의점 라면으로 만드는 로제 스파게티 라면을 맛있게 해 드셔 보세요~^^
'홈카페 및 간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색다른 방법의 정말 맛있는 '계란 토스트' 만들기 (2) | 2023.02.20 |
---|---|
백쌤은 술안주로 먹는다는 '들기름 계란프라이' 만들기 (0) | 2023.02.11 |
재료만 있으면 어렵지 않은 '레몬 커스터드' 만들기 (0) | 2023.01.12 |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맛 '국물 떡볶이' 만들기 (2) | 2022.12.16 |
염증 제거에 좋은것만 모아 만든 '귤 생강 주스' 만들기 (0) | 2022.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