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삼백열아홉번째 이야기.
겨울이라 그냥 맨 바닥을 걸어다니기엔 발이 시렵기도 하고, 공동주택에 산다면 층간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서 카페트나 러그를 깔아놓은 분들이 계실텐데요. 일반 옷에 얼룩이 생기면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되지만 카페트나 러그는 두께도 두껍고 부피가 커서 기계 세탁이 쉽지가 않습니다. 이럴 때 얼룩진 카페
트를 세탁할 수 있는 방법을 다른 분의 글에서 알게되어 여러분께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카페트나 러그에 커피나 음료 등을 쏟는 바람에 얼룩이 지면 어떻게 세탁해야 할까요? 상태가 심각하다
면 세탁소에 맡기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오래되지 않고 바로 생긴 얼룩이라면 청소기를 이용하여 얼룩을
깨끗하게 지울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청소기와 너무 뜨겁지 않은 60도 정도의 물이 필요합니다.
먼저 6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분무기에 담아준 후 카페트나 러그의 얼룩진 부분에 충분히 뿌려줍니다.
그 위에 깨끗한 마른 수건을 덮어준 후 수건 위를 청소기로 몇 번 밀어줍니다. 그러면 수건이 얼룩을 흡
수하는데 이 때 청소기를 최대출력으로 해놓고 돌려야 효과가 빠르게 나타납니다. 어설프게 닦으면 오
히려 얼굴이 번지기만 하는데 청소기로 힘껏 빨아들이면 오염된 부분이 빠지면서 수건으로 오염이 옮겨
갑니다. 수건을 들어보면 카페트의 얼룩은 사라지고 젖은 자국만 있게 되는데 카페트는 잘 말려주고 오
염이 옮겨간 수건만 세탁기에 돌려주시면 됩니다.
오염된 부분을 뜨거운물로 불리면 이물질의 입자와 카페트의 결합이 약해지는데요. 이 때 청소기를 밀어
서 이물질 입자를 수건에 흡수시키는 원리입니다. 오염을 제거하고 나면 휴지로 톡톡 두드려서 남아있는
물기를 제거하고 잘 말리면 됩니다. 참고로 이 방법은 오래 묵은 얼룩에는 효과가 없고 오염된 직후에 하
면 물세탁 없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색다른 방법이지만 어렵지 않고 맛도 정말 좋은 계란토스를 만드는 방법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
겠습니다. 레시피는 너튜브를 참고했습니다.
우선 재료는 식빵 2개, 계란 2개, 베이컨 3~4줄(혹은 통조림햄), 대파 초록잎 부분 약간, 체다 치즈가 필요
합니다.
저는 베이컨이 없어서 통조림햄을 사용했고, 뿌리는 치즈 대신에 체다 치즈를 썰어서 사용했습니다.
둥근 컵 등을 이용하여 식빵의 가운데 부분을 동그랗게 잘라줍니다.
대파 초록잎 부분은 작게 송송 썰고, 베이컨(또는 햄)과 치즈는 얇게 채 썰어줍니다.
뿌리는 치즈가 있다면 그냥 사용하시면 됩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달궈지면 버터를 한조각 넣고 녹인 다음 식빵을 올려줍니다.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햄, 대파, 계란(계란을 깨뜨려 넣은 후에 저어서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이도록 합니다.) 치즈를 뿌리고 마지막에 동그랗게 잘라놓았던 식빵의
동그라미 부분을 올려주고 뒤집개로 꾹꾹 눌러줍니다.
한 면이 충분히 구워지면 뒤집어서 다른 면도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뒤집어 보면 내용물들이 약간 흘러 나오면서 동그랗게 잘라준 부분이 잘 합체가 되었습니다.
완성된 계란 토스트를 접시게 예쁘게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저희는 탕수육도 찍먹이라서 케첩을 따로 담아 찍어서 먹었습니다.
기호에 따라 케첩을 뿌리고 머스타드 등 다른 소스를 뿌려서 드셔도 정말 맛있습니다.
여러분도 색다른 방법이지만 어렵지 않고 맛도 좋은 계란토스트를 맛있게 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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