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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레시피

먹으면 속도 편하고 맛도 좋은 '양배추 계란부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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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삼백서른네번째 이야기.

비록 '화무십일홍' 이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올해 벚꽃은 좀 너무한 것 같습니다. 

평년보다 너무 빨리 피기 시작한 것도 좀 마음에 안들었(?)는데 지는 것 또한 너무 성급하게 져버렸네요.

그래도 예전에는 거의 2~3주 정도의 기간으로 아름다운 벚꽃을 순차적으로 구경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봄비가 내리면서  채 1주일도 못 간 느낌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저희가 웬만하면 주말에 움직이는

것을 피하는 편인데 이번에 그랬다가는 꽃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지나가버릴 것 같아서 지난 일요일에

호수공원에 가서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을 감상한 것입니다. 일찍 갔는데도 불구하고 저희랑 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이 많았는지 주차하는데 좀 애를 먹긴 했지만 이렇게 봄비에 다 떨어지기 전에 활짝

피어 있던 모습을 눈에 담아두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ㅎㅎ 

내년에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올해보다는 좀 오랫동안 피어 있어서 사람들의 지친 마음에 위로를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은 봄이 오는 길목에서 더 많이 몰려오는 식곤증에 대해서 여러분께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계절적인 변화도 있지만 식후에 잠이 오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우리

몸은 어떤 노력을 하느라 피곤하고 졸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기름지고 단 음식

   지방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사는 졸음을 몰고 오기 쉽습니다. 밥을 먹으면 소장에서 '콜레시스토

   키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단백질과 지방 분해를 돕는데 고지방 식사 후 콜레시스토키닌 수치가

   증가하면 잠이 옵니다. 적색육이나 설탕이 든 단 음식을 먹어도 인터류킨-1과 같은 사이토카인(면역 

   세포간 소통을 돕는 물질)을 방출해 졸음이 올 수 있습니다.

 

* 점심 식사 양

   식사 후 피곤함을 느끼는건 가끔 무엇을 먹었는지 보다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와 더 많은 관련이 있습

   니다. 이유는 간단한데요. 많이 먹을수록 신체가 먹은 음식을 분해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에너지 소비가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끼에 먹는 양을 줄이고 식사

   중간에 배가 고프면 고단백 간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 과민증

   스스로 눈치채지 못하는 음식 과민증이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글루텐 민감성이나

   셀리악 병이 있으면 글루텐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고 피로감을 느낄 수 있는데 글루텐 알레르기 반응

   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섭취한 음식에서 적절히 연료를 공급 받는 신체의 능력을 제한해 피로

   할 수 있습니다.

 

* 카페인 중독

   카페인의 자극적인 효과는 섭취 후 3시간~5시간의 반감기(신체가 카페인의 절반을 제거하는데 걸

   리는 시간)가 있는데 8시에 커피를 마셨다면 점심 시간 즈음에는 초조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도 

   이런 반감기 때문입니다. 피로감은 점심에 먹은 메뉴 때문이 아니라 아침에 처음 커피를 마신 시간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 기저 질환

   빈혈과 같이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는 문제가 있으면 피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르몬 불균형,

   인슐린 감수성도 원인이 됩니다. 인슐린 감수성은 식후 2~4시간 뒤 저혈당증 증상을 경험하지만

   실제 혈당은 정상 범위인 질환입니다. 저혈당증 증상으로는 피로감, 떨림, 땀, 두근거림, 현기증, 

   심한 경우 공황 발작 등이 있는데 인슐린 감수성의 증상은 저혈당증과 비슷하지만 보통은 덜 심

   합니다.

 

이렇듯 식후에 몰려오는 식곤증의 여러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위에 말씀드린 내용을 참고

하셔서 건강관리도 잘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양배추와 계란을 이용하여 간단하고 맛있는 양배추 계란부침을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되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레시피는 너튜브를 참고했습니다.

 

우선 재료는 양배추 1/4통, 양파 1/2개, 계란 3개가 필요합니다. 

 

양배추와 양파는 얇게 채 썰어줍니다.

저는 아침에 먹고 남은 베이컨이 있어서 베이컨을 추가했습니다.

 

계란 3개를 볼에 깨뜨려 넣고 소금과 후추를 약간 뿌려서 풀어줍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달궈지면  올리브유를 한바퀴 두른 다음 중불로 줄이고

양배추와 양파를 숨이 죽도록 볶아줍니다.

베이컨은 옵션이니 넣지 않아도 상관 없고, 조리 과정은 시계방향입니다.

 

야채의 숨이 죽으면 풀어 놓은 계란물을 빙~ 둘러서 부어줍니다.

 

계란이 어느 정도 익으면 뒤집개나 큰 접시를 이용하여 뒤집어 줍니다.

 

그 위에 소스를 적당히 뿌려줍니다.

저는 돈까스 소스와 마요네즈를 사용했는데 토마토 파스타 소스도 괜찮고

케첩과 마요네즈 조합도 괜찮습니다. 

 

소스를 골고루 펴준 다음 모짜렐라 치즈를 뿌리고 뚜껑을 덮어

치즈가 녹을 때까지 익혀줍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치즈가 잘 녹았습니다.

 

완성된 양배추 계란부침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양배추가 많이 들어가서 위에도 부담이 없고 식감도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여러분도 양배추를 넣어 속이 편한 양배추 계란부침을 맛있게 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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