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삼백예순세번째 이야기.
버섯은 식감이 쫄깃하고 맛도 좋고, 다른 음식과도 잘 어울려 많이 애용하는 식재료인데요.
정말 많은 종류의 버섯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팽이버섯은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영양소가 많아
건강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팽이버섯의 효능으로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팽이버섯은 다른 버섯과 달리 아삭아삭한 편이고 순한 맛이 나며 줄기가 길고 호리호리합니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베타글루칸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지질 대사를 개선해 체지방
이 만들어지고 쌓이는 것을 억제합니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수치를 떨어뜨려 고지혈증,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혈당 조절 효과가 있어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도 기여합니다.
또한 팽이버섯은 생리 활성(Phytochemical) 효과가 우수해 종양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올리는데 도
움이 됩니다. 바이러스와 싸우는 힘을 길러주고 염증을 줄이는데도 기여합니다. 몸의 산화를 예방하
는 셀레늄, 비타민 B1, B2, 나이아신 등의 항산화제가 들어있고, 장 청소를 돕고 변비와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다른 버섯들보다 비타민 C가 많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그리고 팽이버섯의 식이섬유는 소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를 먹을 때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을 줄여 음식
궁합이 좋습니다. 팽이버섯 자체는 칼로리가 매우 낮고 식이섬유와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줘서 다이어
트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건강에 도움이 되는 팽이버섯을 구입할 때는 모양이 우산형으로 둥글며 줄기가 가지런한 것이
좋습니다. 우윳빛이 도는 순백색이나 크림색, 뿌리 부분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지 않은 것을 고릅니다.
버섯은 습기가 차면 곰팡이가 쉽게 생기고 상하기 쉬우니 구입 후에는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팽이버섯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가격도 착한데 이렇게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니 정말 가성비가 좋은 식재료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팽이버섯 자주 드시고 항상 건강관리 잘 하시
기 바랍니다~^^
오늘은 위에 말씀드린 식재료인 건강에 좋은 팽이버섯을 이용하여 맛있는 조림을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되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레시피는 너튜브를 참고했습니다.
우선 재료는 팽이버섯 2봉지, 대파 1/3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가 필요하고, 양념장 재료는 진간
장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굴소스 1스푼, 올리고당 1스푼, 맛술 2스푼, 물 3스푼이 필요합니다.
저는 홍고추가 없어서 양념 수납장을 뒤져서 나온 페페론치노 고추를 사용했습니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라내고 흐르는 물에 살짝 헹궈서 물기를 짠 다음에
한입 크기로 떼어 놓습니다. 팽이버섯을 너무 여러 번 씻을 경우 특유의 맛과
향, 영양 성분이 감소할 수 있으니 흐르는 물에 살짝 씻는 것이 좋습니다.
대파와 고추는 잘게 썰어줍니다.
양념장을 만들 볼에 진간장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굴소스 1스푼, 올리고당 1스푼,
맛술 2스푼, 물 3스푼을 넣어줍니다.
분량의 재료를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둡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달궈지면 식용유 1스푼과 참기름 1스푼을 두르고
팽이버섯을 올려줍니다.
중약불로 팽이버섯의 숨이 죽을 때까지 뒤집어가며 익혀줍니다.
팽이버섯의 숨이 죽으면 썰어놓은 대파를 넣어 줍니다.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붓고 졸여줍니다.
양념장이 반 정도 졸아들면 썰어놓은 고추를 넣고 양념장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여줍니다.
완성된 팽이버섯 조림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간장 양념에 졸여 짭쪼름하고 아삭아삭하게 씹는 맛이 정말 좋습니다.
여러분도 구하기 쉽고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팽이버섯 조림을 맛있게 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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