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삼백예순번째 이야기.
요즘 날씨가 롤러코스터 같습니다. 지난주에는 쨍쨍하다가도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치면서 소나기가
오는 날이 있더니 주말에는 너~무 더워서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기온이 올라가고, 그 뒤에는 또 비
가 내리면서 기온이 쑥 내려가기도 하고요. 날씨가 이렇게 변덕스러울 때는 감기가 걸리기 쉬우니
체온 유지에 신경 쓰셔서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위장에 좋다고 알려진 양배추에 대해 말씀드려 볼까 하는데 양배추에는 식이섬유, 비타민A,
비타민C, 칼륨, 칼슘 등 몸에 이로운 영양소가 풍부해 샐러드나 볶음요리에 많이 사용되고, 삶아서
쌈으로도 이용되는 채소입니다. 게다가 포만감이 뛰어나 다이어트 식단에도 많이 애용되고 있습니
다. 저도 양배추를 좋아해서 늘 준비해 두고 여러 요리에 이용하는데 아무리 좋은 재료라도 과하게
먹게 되면 설사를 유발하거나 현재 복용 중인 약물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뭐든지 과하면 부작용이 따르는 경우가 있는데 어떤 경우에 양배추의
섭취를 중단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갑상선기능저하증
미국 라이너스폴링 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많은 양의 양배추를 섭취할 경우 갑상성기능저
하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요오드 결핍이 있는 사람이 양배추를 많이 먹으면 갑상선 호르
몬 부족 현상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양배추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
은 갑상선 호르몬 생성이나 요오드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 설사 유발
양배추에는 식이섬유가 굉장히 풍부합니다.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섬유질로 배변 활동을 원활하
게 도와주지만 많이 섭취할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데요. 특히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에게는
섭취하고 있는 약물과 화학 작용이 발생해 설사하게 될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식이요법
을 신경 써야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으면 양배추를 과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부글거리는 속
양배추는 소화효소로 분해되지 않는 '라피노즈'라는 당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소화되지 않는 상태
로 장을 지나가기 때문에 헛배가 부르거나 더부룩하고 부글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배추를 먹고난 뒤 복부 팽만감이 생기고 트림이 잦아졌다면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양물 복용 환자
양배추는 혈액 응고를 돕는 비타민K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을 묽게 하는 약
을 먹을 경우 양배추가 약물 효과에 방해를 줄 수 있습니다. 혈액 희석제를 사용 중이라면 비타민
K 섭취에 대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 저혈당
혈당 수치가 높다면 양배추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혈당이 낮을 경우, 지
속적인 양배추 섭취는 좋지 않습니다. 저혈당은 의식을 잃게 될 수도 있으니 큰 수술을 앞둔 환자
는 양베추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양배추를 많이 드시면 안좋은 경우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위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늘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밥 반찬으로 집어먹다가 어느샌가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들게 되는 마성의 고추장 멸치볶
음을 만드는 방법을 알게되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레시피는 너튜브를 참고했습니다.
우선 재료는 중멸치 50g, 꽈리고추 6~7개(또는 청양고추 1개)가 필요하고, 양념재료는 고추장 1
스푼, 고춧가루(되도록 고운 고춧가루) 1/2스푼, 물엿 2스푼, 설탕 1/2스푼이 필요합니다.
멸치는 씹는 맛이 있는 중멸치가 좋지만 볶음용 잔멸치나 국물 멸치로 하셔도 좋습니다.
멸치의 머리와 내장을 제거해 반을 갈라줍니다.
중멸치는 그렇게 크지 않아서 손질 안하고 그냥 쓰셔도 괜찮습니다.
꽈리고추의 꼭지를 떼어내고 깨끗히 씻어줍니다.
꽈리고추를 가위를 이용하여 한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영상에서는 청양고추 1개를 송송 썰어서 사용했습니다.
양념을 만들 볼에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1/2스푼, 물엿 2스푼, 설탕 1/2스푼을 넣어줍니다.
골고루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달궈지면 기름을 2스푼 넣고 약불로 멸치를 먼저 볶아서 비린내를
날려줍니다. 이 때 맛술 1스푼을 넣으면 비린내 제거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멸치가 노릇하게 익으면 멸치를 한쪽으로 밀고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부어서 끓여줍니다.
양념장이 골고루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양념장이 끓으면 썰어놓은 고추를 넣어줍니다.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골고루 잘 뒤적여 볶은 후에 불을 끕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줍니다.
완성된 중멸치 볶음을 그릇에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매콤, 달콤한 맛에 어느새 맥주를 찾게 되는 맛입니다.
여러분도 입에 착착 붙는 매콤, 달콤한 중멸치 볶음을 맛있게 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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