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삼백여든두번째 이야기.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물가가 천정부지로 올라서 마트에 장 보러 갈 때마다 뒷목을 잡으면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중에 저의 개인적인 체감으로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이 들기름입니다.
그래도 나물을 무쳐 먹을 때 들기름을 넣으면 풍미가 많이 좋아지니까 안 넣을 수는 없는 것 같아요~ㅎ
들기름은 모두들 아시다시피 들깨가루로 만드는데요. 오늘은 들깨가루를 활용한 여러 음식과 그 효능
에 대해 코메디닷컴의 기사를 인용하여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들깨가루를 국, 나물, 죽 등의 요리에 넣으면 맛도 좋아지고 영양소가 크게 늘어납니다.
요즘에는 크림 파스타, 드레싱, 라떼 등 여러 금식과 음료에도 사용합니다. 불포화 지방
산이 풍부한 들기름과 무기질, 비타민이 많은 깻잎은 우리 몸의 기능을 좋게 하고 각종
질병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듯 몸에도 좋고 고소한 맛과 향이 일품인 들깨가루를 이용하여 냉채를 만들 수
있는데요. 오이, 토마토, 어린잎 채소 등이 주재료이지만 집에 있는 다른 채소를 준
비할 수도 있습니다. 각종 채소를 먹기 좋게 썰어 들깨 소스를 끼얹어 먹거나 고소
한 들깨가루를 함께 넣어 잘 섞어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들깨 소스를 만들려면 들깨가루에 고추, 간장, 물, 식초 등을 섞어서 만듭니다.
냉채 소스는 미리 만들어서 숙성시키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가공 성분이 포
함된 드레싱보다 건강에 더 좋고 고소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요즘은 들깨가루를 이용한 많은 음식들이 선 보이고 있는데 들깨 수제비도 정말
맛있지만 들깨 크림 파스타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들깨에는 염증 조절 효과도 있는데 대식 세포와 궤양성 대장염이 있는 실험 쥐
에게 볶은 들깨를 먹였더니 염증 조절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대식 세포는 동물
의 몸속에서 면역력을 담당하는 세포입니다. 볶은 들깨가 대장염을 포함한 여
러 염증 관련 질병 예방에 유용한 소재로 이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들깨는 오메가 계열 지방산인 '리놀렌산'을 많이 갖고 있어 고혈압, 알레르
기성 질환 등 생활 습관병을 일으키는 에이코사노이드 합성을 억제합니다(국립
농업과학원 자료). 그리고 뇌의 혈관이 막혀 생기는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이 생
길 위험을 줄이고 심혈관계 환자에서 혈압이 조절되는 효과가 보고되기도 했습
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기침과 가래를 조절해 기관지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철분과 비타민A, C 등이 풍부하여 빈혈에 좋고 기미-주근
깨를 줄이는 등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밖에도 학습, 기억, 새로운 것을 인식하는 뇌의 해마 조직을 활성화해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들깨를 구입할 때는 껍질이 얇고 매끄러우며 특유의 향이 강한 것이 좋습니다.
크기가 고르고 유분 함량이 높아서 촉촉한 느낌이 있어야 하며, 껍질이 두껍고
거친 느낌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색상이 어두운 것은 피합니다.
들깨를 오래 보관할 때는 밀봉하여 냉동실에 보관하고 들기름은 산패 진행이
빨라 구입 즉시 냉장고에 둬야 합니다. 들깨 가루는 냉동실이나 습도가 낮은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이상으로 들깨가루의 효능과 들깨가루를 활용한 맛있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
는데요. 몸에 좋은 들깨가루 많이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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