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삼백여든여섯번째 이야기.
아침, 저녁으로 많이 시원해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한낮에는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한창인데요.
올 여름이 유난히 더웠어서 그런지 얼른 8월이 지나가기만을 두손 모아 기다렸는데 9월인데도
더위가 계속 되니 이젠 정말 지긋지긋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럴 때 오늘 말씀 드릴 오이를 활
용해서 몸의 생기를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코메디닷컴의 기사를 인용하여 오이의 여러가지 효능에 대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오이는 반찬으로도 피부 미용으로도 쓰임새와 효능이 무궁무진한데요. 여름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수록 시원한 오이 한 개는 몸의 생기를 되찾아주는 청량제나 다름 없습
니다. 그런데 이 오이를 많이 먹으면, 머리카락 성장에도 간접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합
니다. 오이의 다양한 성분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껍질에 풍부한 이산화규소 성분입니
다. 이산화규소는 체내에서 비타민과 미네랄 흡수를 원활하게 해 머리카락이 자라는데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산화규소는 오이 껍질을 날 것으로 먹을 때 더욱
잘 흡수됩니다.
오이는 다이어트를 할 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열량이 100g당 9kcal로 100g당
14kcal인 토마토보다 열량이 낮으면서 포만감을 줍니다. 또한 오이는 95% 이상이 수
분으로 구성돼 있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에 있는
염분을 노폐물, 중금속 등과 함께 밖으로 배출해 줍니다. 당분이 거의 없어 사과 등 다
른 과일과 달리 저녁에 먹어도 살찔 염려가 없습니다.
피부 건상에 좋은 오이는 비타민A와 C가 풍부한데다 이소크라엘시트린 성분은 얼굴이
부었을 때 정상으로 되돌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이를 얇게 잘라 얼굴에 붙이거나 곱게
다져 밀가루와 섞어 얼굴에 펴 바르는 오이팩은 건성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줍니다.
요즘같은 더위에 야외활동 뒤 얼굴이 화끈거리면 차가운 오이를 얇게 썰어서 피부 마사
지를 해주면 좋습니다.
오이에는 비타민C가 많아 면역력과 피부 건강에 기여하는데 보습효과도 좋지만
외출 후 햇볕에 달아오른 얼굴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오이를 갈아서
햇볕 화상으로 그을린 피부에 바르면 따끔거리는 증상을 줄여주는데 이는 피부를
진정시키는 카페인산 성분 때문입니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나트륨 성분이 몸속 수분을 붙잡아두는 탓에 혈압이 높아지기
쉽습니다. 이는 짜게 먹는 사람이 고혈압에 걸리기 쉬운 이유인데 오이에 들어있는
칼륨 성분이 나트륨 배출을 돕기 때문에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오이 한 개에는 하루 칼륨 섭취량의 25%가 포함되어 있으니 짠 음식을 드실 때 옆
에 오이 한 개 썰어서 같이 드시면 염분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이 뿐만 아니라 다른 과일이나 채소들에도 그 껍질에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는 것
이 국룰인데 오이의 경우에도 몸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혈관을 확장해 혈액 순환을
돕는 산화질소(nitric oxide)가 껍질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오이 껍질에 풍부
한 시트룰린 성분이 체내에 들어가 아르기닌으로 바뀌면서 산화질소가 발생하는데
과거에는 잘게 자른 오이를 타박상 등의 환부에 대는 방법으로 통증이나 후유증 완
화에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이상으로 오이의 여러가지 효능에 대해 말씀 드렸는데요. 위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몸에 좋은 오이를 많이 드시거나 피부 관리에 활용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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