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삼백아흔한번째 이야기.
요즘 불면증으로 잠을 잘 못이루는 분들이 많아졌는지 TV 광고에 부쩍 숙면을 위한 제품들이
심심치않게 보이더군요. 하지만 약을 먹지 않아도 견과류만 잘 먹으면 숙면과 시차 극복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이 있는데요. 오늘은 '리얼푸드'의 기사를 인용하여 꿀잠을 도와주는 호두에
관하여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견과류 중 숙면과 시차 극복을 돕는 멜라토닌이 호두에 다량 함유된 것으
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식품 분석팀이 2022년 경기도 내 대형 마트, 백화점에서 판매된 견과류 86건, 두류
15건 등 총 101건을 구매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분석 되었습니다.
연구팀이 분석한 식품 중 멜라토닌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호두(2,224pg/g)이었습
니다. 밤, 참깨, 잣의 평균 멜라토닌 함량도 1,668pg/g 으로 높은 편에 속했습니다.
피스타치오, 쿠민씨, 피칸, 들깨, 검은 참깨, 헤이즐넛에서도 평균 1,237pg/g 이상의
멜라토닌이 검출되었습니다. 하지만 두류(콩류)의 멜라토닌 함량은 616pg/g/으로
견과류보다 낮았습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호두엔 산화하기 쉬운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데,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멜라토닌이 불포화 지방의 산화를 억제하는 데 기여한다고 여겨진다."고 말했
습니다. 호두와 밤에서 속껍질을 포함한 반탈각 상태와 과실만 있는 탈각 상태의 멜라
토닌 함량을 비교한 결과 반탈각 상태의 멜라토닌 함량이 더 높았습니다.
연구가 수행된 2022년에 수확한 햇 견과류(호두, 밤, 콩)보다 2021년에 수확 후 1년
간 저장한 견과류의 멜라토닌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각종 조직의 산화적 손상을 방지
하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나이가 들면 몸 안에서 멜라토닌의 분비
가 점차 감소합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미국에선 부족해지는 멜라토닌을 보충하고 수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멜라토닌이 주 성분으로 들어있는 건강보조식품이 판매되고 있다"며 "이들은 대
부분 화학 합성제품이며 최근엔 호두 등 천연 유래 멜라토닌에 관한 대중의 관심이 커
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으로 밤에 꿀잠을 도와주는 호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호두는 이외에도 심장
건강유지, 체중관리, 담석 질환위험 감소, 뼈 건강 증진, 간질 예방 등 여러 효능이 있
습니다. 다만 간혹 견과류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어 호두를 먹은 후
발진이나 두드러기 또는 호흡 곤란이 발생하면 섭취를 중단하고 진료를 받아야 하고,
칼로리와 섬유질에 대한 부작용을 고려하여 3~5개 내외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한 몸을 만들어 주는 습관에 대하여~ (0) | 2023.10.03 |
---|---|
추석에 쌓인 복부지방을 분해하는 차에 대하여~ (6) | 2023.09.30 |
붓기로 인한 얼굴라인 찾아주는 식품에 대하여~ (0) | 2023.09.21 |
노란 고무줄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4) | 2023.09.15 |
아침 공복에 먹으면 위에 부담 주는 식품들에 대하여~ (2) | 2023.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