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쉰한번째 이야기.
이 블로그는 20대인 딸과 엄마가 함께 시작한거여서 처음에 계획하기로는 울딸은 다년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경력을 이용해 홈카페 레시피와 취미생활 담당을, 그리고 저는
코로나 시기에 집에서 음식을 해먹는 기회가 많아지게 되어 간단한 요리 레시피를 공유하고자
만들게 되었는데 블로그를 만들고 얼마 안되어 딸이 취업을 하게 되어서 부득이 제가 주로
운영을 하다보니 당초의 취지와는 다르게 주로 음식을 만드는걸 선보이게 되었네요.
역시 인생은 계획한대로만 되지는 않는다는 말이 딱 맞나봐요~ ㅎㅎ
오늘은 문제의 울딸께서 김치찜이 드시고싶다 하여 너튜브에서 찾아본 레시피중에 백쌤이
김치찜을 만드는 영상이 있어서 그것을 참고하여 울집 김치 상황에 맞게 아주 살짝 변경한 것을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재료는 아주 잘 익은 신김치 1포기, 목살 500g, 청양
고추2개, 양파 1/2개,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된장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간을 맞추는 양념
(간장, 새우젓, 소금등)이 필요합니다. 돼지 목살은 작은 주먹만한 크기로 손질합니다.
큰 냄비의 바닥에 김치 반포기를 깔고 그 위에 주먹 크기로 자른 목살을 올리고 그 다음에 남은 반포기의 김치를
올리고 썰어놓은 야채들을 모두 넣어준 후에 된장 1스푼과 고춧가루 2스푼, 다진마늘 1스푼을 넣고 물을 모든 재료가
잠기도록 부어줍니다. 백쌤께서 말씀하길 된장은 나중에 먹을 때 맛이 느껴지지 않도록만 넣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된장을 넣는 이유는 돼지고기의 잡내를 제거해 주기 위해서 넣는 것 같아요.
재료가 다 준비되면 이제 1시간 반 정도 푹~ 끓여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아~ 중간에 김치찜이 끓어 올라 보글보글
할 때 국물맛을 보고 여기에 모자란 간을 각 가정의 김치 상황에 맞게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새우젓 1스푼 반과
국간장 1스푼을 추가하여 간을 맞췄습니다.
국물의 간을 맞추었으면 이제 뚜껑을 덮고 1시간 반동안 끓여 주시는데 방치가 아니라 중간에 열어보시고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뒤적여 주기도 하고 국물이 너무 졸아지면 보충하기도 하면서 끓여줍니다.
인고의 시간을 보낸 끝에 완성된 김치찜이예요. 정말이지 너무나 맛있더군요. 울딸이 가게에서 파는거 같다고 하던데
약간 과장된 표현이겠죠? ^^; 온가족이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는 김치찜 여러분도 맛있게 해서 드셔보세요~^^
백쌤의 김치찜 만들기 영상을 올려드릴테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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