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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레시피

쫄깃하고 짭쪼름한 '양념장 꼬막'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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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쉰세번째 이야기.

아직 몇가지 관문이 남아있긴 하지만 가장 큰 관문이었던 수능도 끝나고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는

연말이라서 여느때 같으면 거리 곳곳에 활기찬 연말 분위기가 넘쳐야 할 때인데 올해는 예전처럼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기 힘들 것 같네요. 서울은 저녁 9시 이후로는 모든 활동을 멈추겠다고 하고

정부도 내년 1월 3일까지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한다고 하는걸 보니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보는것

같습니다. 올해는 개인들도 정말 조심하며 차분한 연말을 보내야 할 것 같네요. 모두 건강조심하길^^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은 양념장을 얹은 꼬막숙회인데 우선 재료는 꼬막 1팩, 소금, 각종 양념이

필요합니다. 꼬막 1팩을 냄비에 넣고 굵은 소금을 1스푼 넣고 서로의 몸통이 부딪히도록 골고루

치대면서 세번 정도 깨끗이 씻어줍니다. 그런 다음 꼬막이 잠길 만큼의 물을 붓고 굵은 소금을 1스푼

넣어 녹여준 후 뚜껑을 덮어서 1시간 정도 해감을 시켜줍니다.

꼬막을 소금물에 담가 해감 시키는 동안 진간장 4스푼, 맛술 1스푼, 물 4스푼, 다진 대파 1스푼, 다진 마늘1/2스푼,

설탕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통깨 1스푼, 참기름 1스푼을 섞어서 숙회에 얹을 양념장을 만들어 둡니다.

1시간동안 해감 시킨 꼬막은 물을 버리고 다시 3번정도 바락바락 씻어준 후에 냄비에 꼬막이 잠길 만큼 물을 붓고

꽃소금을 1스푼 넣고 꼬막이 입을 벌릴 때까지 끓여줍니다.

이때 끓어오른 거품과 불순물을 제거해주면서 2분 정도 더 끓인 후에 불을 꺼주고 채에 받쳐서 물은 버리고

꼬막만 남겨놓습니다.

꼬막을 삶고나서 알이 그다지 꽉 차 있지 않은걸 보고 약간 실망했어요. 예전에 순천에 여행 갔을 때 낙안읍성에

간 적이 있는데 낙안읍성 앞에 꼬막정식을 잘하는 집이 있어서 거기서 저녁을 먹었거든요~ 그 때 먹었던 알이 꽉 차고

다양한 꼬막 요리들이 어찌나 생각나던지...ㅎㅎ

이제 저처럼 네모난 용기나 동그랗고 우묵한 접시에 꼬막의 한쪽 껍데기를 제거한 후에 차곡차곡 쌓아서 한단 쌓을

때마다 양념장을 뿌려주시면 완성됩니다.

맛있고 짭쪼름한 반찬인 쫄깃한 양념장 꼬막 여러분도 맛있게 해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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