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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레시피

소화와 변비에 좋은 '파인애플 식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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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쉰네번째 이야기.

식사하실 때 보면 조금 그러한 내용일 수 있는데 제가 얼마전에 변비로 좀 고생한 적이 있어요.

그전까진 그런 일이 없었는데 걷기 운동도 꾸준히 하고 나름 채소나 과일도 잘 챙겨먹는 편이라

원인이 뭐였는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지만 갑작스레 변비가 와서 당시에 얼굴의 핏줄이 터졌을

정도로 고생을 해서 이래서는 안되겠다~싶어서 시중의 약국에서 파는 약을 먹는 것 보다는 뭔가

자연스러운 방법을 쓰기 위해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파인애플 식초'가 소화와 변비에도 탁월하고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이라고 하여 한번 만들어서 한달 동안 섭취해 보았습니다. 우리 신랑도

이제 중년기에 접어들어서 그런지 배둘레햄이 장난 아니어서 둘이 같이 먹었는데 저는 확실히

변비 증세가 사라졌고 신랑은 남산만하던 배가 뒷산 정도로 가라앉았어요. 어쩐지 식촛물을 마시

라고 줄 때는 특유의 신맛 때문에 오만상을 찌푸리면서도 군말없이 한잔을 원샷하더라니...ㅎㅎ

처음에 만들었던 파인애플 식초가 200ml 한병 정도의 양만 남아서 2주간의 숙성시간을 거쳐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두번째로 만들게 되어 만드는 과정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재료는 1.L 유리병 기준으로 파인애플 중간크기 1개, 식초 900ml, 설탕 900g이 필요합니다.

유리병을 소독할 때는 뜨거운 물을 부으면 병이 깨질 수도 있으니 냄비에 유리병을 거꾸로 세워놓고 물을 끓이면

깨지지 않게 열탕소독이 가능합니다.  유리병을 소독하고 나면 입구가 넓고 큰 볼이나 냄비에 식초900ml와 설탕900g을

모두 붓고 설탕이 다 녹을 때까지 천천히 저어줍니다.

파인애플은 선인장 부분과 반대편을 동그랗게 잘라주어 원통형을 만들어  세로로 반을 가른 후에 반원통형을 엎어놓고

4등분한 후에 멜론껍질 벗기듯이 껍질을 벗겨내고 한입 크기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이 때 식초에 담그기 때문에 심지는

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열탕 소독하여 마른수건으로 물기를 깨끗이 닦아준 유리병에 손질한 파인애플을 담고 병 입구

에 깔떼기를 끼워놓고 설탕을 모두 녹인 식촛물을 부어 주시면 완성입니다.

병 뚜껑에 제조일자와 개봉일자를 적어놓고 2주간 기다리기만 하면 소화, 변비,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인 파인애플 식초

를 드실 수 있습니다. 숙성기간 2주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만 빼면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죠?

 

2주가 지난후에 파인애플은 건져서 믹서기에 갈아서 퓨레로 만들어서 따로 담아 놓으시고 물과 파인애플 식초를

9:1 비율로 섞어서 드시면

너무 자극적이지 않게 드실 수 있어요. 저는 물 100ml에 식초 1스푼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놓았던 파인애프 퓨레를 약간

넣어서 아침, 저녁으로 식후에 한잔씩 마십니다. 그렇게 하면 한 5주정도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여러분도 파인애플 식초 만들어 드시고 건강관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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