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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레시피

국, 어묵탕, 잔치국수 다 되는 '만능국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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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쉰여섯번째 이야기.

오늘 제가 있는 곳의 미세먼지가 정말 장난 아니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 밖을 확인했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뿌~연 하늘만 보이는데 요즘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 덕분에 울강아지랑

1시간 정도 운동을 나갈 수 있었지 마스크 아니었으면 정말이지 호흡기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인데 모두들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랄게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음식은 제가 집에서 몇년 전부터 끓여서 먹던 국물인데 저는 이걸 만들어서 국이나

어묵탕, 잔치국수, 또 떡볶이를 해먹을 때 마침 있으면 이 국물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우선 재료는 자른 다시마 5조각, 국물용 멸치 1줌, 청양고추 1개, 양파 1/2개, 무 약간, 황태채 한줌,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2대가 필요합니다. 먼저 큰 냄비에 다시마와 멸치, 6조각낸 청양고추 1개를 넣고

물을 가득 부어 멸치 육수를 내줍니다.

육수가 끓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준비하는데 양파는 얇게 채 썰고 무도 얇게 채 썰어서 앙파의 2배만큼의 양을 준비하고 황태 1줌은 물에 잠시 담갔다가 건져내서 가시를 발라내준 후에 한입 크기로 자릅니다.

육수가 끓어 오르면 다시마를 먼저 건져내고 10분 정도 더 끓여서 멸치가 충분히 우러나면 멸치와 고추를 건져낸 후에

손질해 놓은 재료들을 모두 넣고 무가 익을 때까지 30분 정도 푹~ 끓여줍니다.

국물이 다 끓으면 마지막에 썰어놓은 대파를 넣고 5분동안 더 끓여준 후에 불을 꺼줍니다. 기호에 따라서 대파는

썰어 놓으셨다가 설렁탕 드실 때처럼 나중에 국물에 추가해서 넣어 드셔도 됩니다.

국이 완성되면 국그릇에 담아서 후추를 살짝 뿌려 드시면 됩니다.

저는 주로 그날의 메인 반찬이 매운 음식일 때 저 국을 끓여서 먹기 때문에 다른 간은 전혀 하지않고 재료의 맛만으로

먹는 편이라서 싱겁게 느껴지실 수 있으니 기호에 따라서 소금을 조금 타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날 남은 국물에 소면을 삶아 양념장 추가해서 잔치국수로 드셔도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맛을 즐길 수 있고 저기에

어묵만 넣어서 끓이시면 훌륭한 어묵탕이 됩니다. 어묵탕으로 하실 때는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되고 아니면 어묵탕용

제품에 들어있는 스프를 이용하셔도 괜찮습니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만능국물 여러분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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