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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레시피

준비에서 완성까지 1시간도 안걸리는 '국밥집 깍두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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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예순두번째 이야기.

여러분! 크리스마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예전처럼 활기찬 성탄절은

못 보내셨겠지만 그래도 각자 나름대로 좋은 시간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제발

바이러스가 종식되서 동물음악대 캐럴의 가사처럼 모든게 제자리 찾아가는 소띠 해가 되었음

정말 좋겠네요~ ㅎㅎ

그렇게 긴 시간의 텀은 아니지만 쵸큼 오랜만이기는 한데 오래된 우리집의 노트북 돌로레스

(딸이 지어준 이름 ㅋ)가 피로감을 호소해서 며칠 쉬게 해주느라 오랜만에 오게 되었어요.

제가 한 두어달 전쯤에 신랑이랑 밥을 먹다가 "요즘은 너튜브에 모든 음식의 레시피가 올라와서

참 좋은 것 같아...국밥집 깍두기도 있더라고~" 라는 말을 했었는데 그 말을 들은 신랑이 "그럼

한번 만들어 먹어보자."라고 말하는데 평소에 김치를 담가먹지 않는 저로서는 괜한 말을 했다~

싶었지만 혹시나 싶어서 너튜브에서 찾아보다가 정말 간단한 레시피를 알려주시는 분을 보게

되어 그분 영상을 참고하여 국밥집 깍두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난번에 한번 그대로 담가서

먹어봤는데 정말이지 국밥집 깍두기를 그대로 재연한 맛에 놀라서 오늘 그 방법 그대로 두번째

로 만들게 되어서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제가 오늘 오후 12시 20분에 준비를 시작해서

1시간도 안걸린 1시 7분에 완성샷을 찍었으니 얼마나 간단한지 느껴지시죠? ㅎㅎ

우선 재료는 무 2개(2.5kg), 찹쌀풀과 김치에 들어가는 각종 양념이 필요합니다.

제일 먼저 찹쌀풀을 쑤어야 하는데 풀을 끓일 냄비에 물 240ml와  찹쌀가루 1과1/2스푼을

넣고 잘 저어준 후에 끓여줍니다. 풀이 끓기 시작해서 가운데까지 보글보글 하도록 잘 저어주며

풀을 쑤어주면 됩니다. 풀이 다 쒀지면 불을 끄고 식혀줍니다.

풀이 식는동안 무를 썰어주는데 무의 껍질을 벗기고 세로로 반을 갈라준 후에 다시 세로로 2등분해서

1cm 간격으로 썰어줍니다.

영상에서는 김장 비닐에 썰어준 무를 넣고 양념까지 그 봉투에서 다 하셨는데 저는 김장을 담그지

않아서 김장 비닐이 준비되지 않아서 그냥 깍두기를 보관할 김치통에 넣고 버무렸습니다.

이제 양념을 할 차례인데요 양념의 비율이 중요해서 대부분 비이커로 정확한 계량을 해서 넣었어요.

썰어놓은 무에 굵은 고춧가루 180ml, 멸치액젓(집에 있는 액젓 뭐든지 가능해요) 120ml, 꽃소금 1스푼

설탕 90ml, 물(또는 사이다) 60ml, 다진마늘 8스푼, 미원 1/2스푼, 식혀둔 찹쌀풀을 모두 넣어주세요.

우리집은 탄산음료를 즐기지 않아서 사이다 대신 물을 넣었는데 음식 배달을 시킬 때 콜라만 주지

말고 사이다도 좀 줬으면~ 하는 생각을 했네요^^;

이제 모든 양념이 골고루 섞일 수 있게 손으로 정성껏 버무려 주시면 완성입니다.

무를 절이지 않는 이유는 무를 절여서 하면 나중에 먹었을 때 식감이 쫄깃해져서

절이지 않고 그대로 해야 식감이 아삭해진다고 하네요. 덕분에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먹음직스럽게 잘 버무려진 깍두기는 실내온도 24도 정도에서 중간 중간 뒤적여 가며 양념이 골고루

배이도록 하면 만 48시간 후에 영상에서 말씀하신 새콤한 깍두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제가 보고 따라했던 영상을 올려드릴테니 여러분도 참고하셔서 맛있는 깍두기를 만드셔서 새해에

떡국에 곁들여 맛있게 드셔보세요~^^

 

https://youtu.be/79tQkiASJ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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