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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레시피

느끼함 확 잡아주는 상큼한 '오이피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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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예순한번째 이야기.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우리나라의 김치만큼 상큼함과 매콤, 시원함을 담당하는

만능케릭터가 없지만 그래도 파스타나 치킨이 메인요리일 때 김치는 좀 덜 어울

리잖아요~ 그래서 양식을 먹을 때에도 느끼한 입속을 달래줄 수 있는 오이피클을

만드는 방법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대로 만들려면 예쁘게 색감을

살리기 위해 비트나 적양배추 등을 넣기도 하지만 제 블로그 취지는 간단한 요리

방법으로 하는거라서 최대한 심플하게 만들었습니다^^;

우선 재료는 오이 4개, 무 한토막, 식초, 설탕, 물이 필요합니다.

피클 만들 때 많이 쓰시는 피클링 스파이스는 있으시면 넣어도 되고 없으시면 넣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오이는 오돌토돌한 부분을 칼등으로 매끈하게 손질해서 흐르

는 물에 깨끗이 씻어 0.5cm 두께로 썰어주고 껍질을 벗긴 무 한토막도 검지 손가락

길이 정도로 썰어줍니다.

소스를 끓일 냄비에 식초 400ml, 설탕 400ml, 물 800ml 를 붓고 설탕이 녹을때까지 저어줍니다.

만들어진 소스는 불에 올려서 한소끔 끓여줍니다.

락앤락이나 유리병등 피클을 보관할 용기에 썰어 놓은 오이와 무를 담고 7~80도 정도로

식힌 소스를 부어줍니다. 피클 재료의 아삭함을 살리기 위해 소스가 뜨거울 때 붓는 것이

좋은데 혹시나 용기가 변형되거나 깨질 수도 있어서 저는 뜨거움과 따뜻함 사이로 식힌

후에 소스를 부어줍니다.

소스를 부어준 후에는 재료가 떠오르지 않도록 용기의 크기에 맞는 접시로 눌러주고 소스가 식을 때까지

뚜껑을 열어서 식힌 후에 뚜껑을 닫고 24시간 동안 실온에 보관합니다.

하룻동안 숙성시킨 후에 꺼내서 접시에 담아보았습니다.

완성된 피클은 냉장보관 하시고 기름진 음식과 함께 하실 때 꺼내서 드시면 새콤하고 상큼한

아삭함을 즐기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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