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여든다섯번째 이야기.
요즘 가게를 운영하시는 상인 분들이 월요일에 쉬는 곳이 꽤 있나봐요. 무슨 말이냐면
어제 볼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좀 긴 시간의 외출을 했었는데 거의 저녁 때가 다되서
돌아오게 되어 도저히 저녁 준비를 할 시간이 안될 것 같아서 치킨을 사서 들어가야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제가 사는 아파트의 상가안에 있는 치킨집에 전화를
걸었더니 '월요일은 휴일입니다.' 라는 안내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대안으로 집근처 역 앞에 닭강정 가게가 있으니 거기서 사 가야겠다고 생각
하고 역에서 내려 가보니 그곳도 문이 닫혀 있었어요.
약간 당황하긴 했지만 대한민국은 작지만 치킨집은 많으니까 결국엔 다른 치킨집에서
배달을 시켜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아주 잠깐의 곤란을 겪기는 했지만 상인 분들도
쉬셔야 또 좋은 서비스를 할 수 있으니까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오늘은 출출할 때 간편하게 뚝딱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매콤, 고소한 치즈폭탄 볶음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재료는 밥 1공기, 계란 1개, 모짜렐라 치즈, 양파 1/2개, 캔햄 110g, 고추장 2스푼,
설탕 1스푼, 케첩 1스푼을 섞어서 만든 소스가 필요합니다.
양파와 캔햄은 사방 1.5cm 크기로 깍뚝 썰기 합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식용유 1스푼, 참기름 1스푼을 두른 후에 달궈지면 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양파가 반투명해지면 썰어놓은 햄을 넣고 볶습니다. 조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옆에 작은 팬에
계란 스크램블을 같이 했습니다.
양파와 햄의 색깔이 노릇해지면 밥을 넣어 볶다가 밥알이 충분히 풀어지면 만들어 놓은 소스를 붓고 볶아줍니다.
모든 재료가 서로 어우러져 잘 볶아지면 모짜렐라 치즈를 뿌리거나 얹어주고 불을 아주 작게
줄인 후에 치즈가 녹을 때까지 뚜껑을 덮어둡니다.
볶음밥이 완성되면 그릇에 예쁘게 담고 만들어 놓았던 스크램블 에그를 부어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여러분도 매콤, 고소한 치즈폭탄 볶음밥 맛있게 해드셔보세요~^^
'간단한 요리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들땐 힘들어도 먹을때 행복한 '속찬 김밥' 만들기 (0) | 2021.03.22 |
---|---|
고소하고 감칠맛 도는 '표고버섯 볶음' 만들기 (0) | 2021.03.19 |
쫄깃하게 씹히는 맛 '새송이버섯 조림' 만들기 (0) | 2021.03.06 |
꼬들꼬들한 식감의 '무나물' 만들기 (0) | 2021.03.03 |
짭조름하고 맛있는 '꽈리고추 햄볶음' 만들기 (0) | 2021.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