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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레시피

만들땐 힘들어도 먹을때 행복한 '속찬 김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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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여든아홉번째 이야기.

제 세대에  '김밥'에 대한 이미지는 학창시절에 현장학습이라고 꽤 그럴듯하게 이름

붙였던 소풍날이나 운동회때 먹는 음식이라는 느낌이 강한데 요즘은 셀 수 없이 다양한

재료를 넣은 김밥을 전문적으로 만들어 파시는 음식점들도 많이 생겨서 그런지 원래는 

김밥 1줄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품이 많은 음식인데도 오히려 간단한 한끼식사 라는 이미지가

생긴 것 같아요.  어릴적에 소풍날 엄마께서 늦어도 새벽 5시에는 일어나셔서  준비를 시작

하셔야 했을만큼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야 하는 음식이라 가끔 김밥이 먹고싶어도 선뜻
만들어 먹을 엄두가 나지 않기도 하더군요. 물론 요즘은 배달앱을 켜서 1분만 손품을 팔면

바로 배달해 주시는 너무나도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으니 '만들까~ 말까? ' 하는 고민조차

할 필요가 없지만   그래도 왠지 집에서 만든 김밥이 먹고싶다는 가족들의 바램을 이루어

주고자 그 지난한 과정을 한번 해봤습니다. 김밥 만드는 과정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셨나~ 너튜브를 참고해 가면서 김밥 마는 방식을 조금 달리해서 해

봤는데 그 과정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재료는 김밥에 들어가는 기본재료 거의 그대로입니다. 다만 초록을 담당하는 시금치

대신 오이를 얇게 썰어서 약간의 소금을 넣어 절인 후에 생기는 국물을 꼭 짜서 사용했어요.

김밥에 들어가는 기본 재료들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 후에 볶아서 준비합니다. 

제가 만들 김밥은 김을 3등분 해서 만들거라서 재료도 그에 맞춰서 짧게 썰었습니다.

계란을 많이 넣을수록 맛있어서 6개를 풀어서 소금 약간을 넣은 후에 부쳐서 썰어 준비했습니다.

밥 보다는 재료를 풍성하게 넣는 김밥이라서 즉석밥은 2개만 사용했는데 즉석밥을 전자렌지에

데운 후에 소금, 후추, 통깨, 참기름을 적당량 넣고 골고루 비벼서 양념을 해줍니다.

김밥김을 가로로 3등분을 해준다음 김의 양쪽 끝을 1cm정도만 남겨두고 밥을 골고루 펴준 후에

각종 재료를 넣고 김밥을 말아줍니다.

제가 참고했던 영상에서는 계란이 더욱 많이 들어가서 김밥의 완성된 모양이 꽃이 핀듯한

모양이었는데 저는 처음이라 그런지 그런 모양은 잘 안나와서 그냥 가운데를 썰어서 찍었습니다~^^;

그래도 재료가 듬뿍 들어가서 그런지 입안 가득 퍼지는 맛이 정말 끝내줬어요.

여러분도 밥보다는 재료가 가득한 맛있는 김밥을 저보다 더 예쁘게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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