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아흔세번째 이야기.
요즘 얼마전에 구입한 차돌박이를 이용해서 여러가지 음식들을 만들어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 오늘은 차돌박이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차돌 된장국수' 입니다.
저희 딸이 너튜브의 유명인이신 박막례 할머니의 찐팬이라서 가끔 그분의 영상을 보고
만든 음식을 엄마 아빠에게 맛보이곤 하는데 할머니께서 워낙 손맛이 좋으셔서 그런지
20대가 보고 따라한 것 치고는 맛이 꽤 괜찮더군요~ㅎ
그동안 국물떡볶이나 비빔국수, 카레 떡볶이 등 여러가지를 선보였는데 이번에 해준
차돌 된장국수는 맛도 맛이지만 퀄리티도 좋아서 여러분 댁에 손님이 오셨을 때 만들
어서 대접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그럼 차돌 된장국수 만드는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재료는 멸치, 다시마, 양파 1/4개, 차돌박이 150g, 숙주나물 1~2주먹, 된장, 맛술, 맛의
원천 조미료(미원) 1꼬집, 다진마늘 1스푼이 필요합니다.
우선 물 1리터에 멸치, 다시마, 양파 1/4개를 넣고 국물을 우려줍니다.
멸치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20~30분 정도 끓여줍니다.
국물이 우러나는 동안 숙주나물을 씻어놓고 소면도 끓여서 3~4인분 정도 준비해둡니다.
소면을 삶는법은 잘 아시겠지만 그래도 소개해 드리자면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소면(엄지와 검지를 맛닿은 굵기가 1인분입니다.)을 넣고 삶아주는데 이 때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을 약간 넣어서 가라 앉히는 과정을 2번 해준 후에 세번째 끓어 오를 때
불을 꺼주신 후 채반에 받혀서 차가운 물로 전분이 다 빠질 때까지 바락바락 비벼 주시면 됩니다.
국물이 우러나면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 우러난 국물에 된장을 크게 1스푼 채에 받쳐서
풀어줍니다. 채에 받치는 이유는 된장에 있는 콩 알갱이를 걸러내기 위해서입니다.
된장을 푼 국물에 맛술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조미료를 1꼬집 넣고 잘 저어줍니다.
이제 차돌박이와 씻어놓은 숙주나물을 넣고 차돌박이가 익을 때까지 한소끔 끓여줍니다.
된장 육수가 준비되면 그릇에 삶아둔 소면을 넣고 그 위에 맛있게 끓여진 된장육수를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하단에 박막례 할머니의 오리지날 영상을 소개해 드릴테니 참고해주시고
여러분도 구수하고 색다른 맛의 차돌 된장국수를 맛있게 해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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