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백일곱번째 이야기.
요즘 TV에서 방영되고 있는 한 예능 프로그램을 필두로 2000년대 초반의 감성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분위기를 타고 처음에 나왔을 때 정말 초대박
인기였었지만 점차 다른 SNS에 밀려서 조용히 사라졌던 도토리월드가 다시 주목을
받아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저도 도토리월드가 유행이었을 때
미니홈피를 만들어 친구들과 교류도 하고 또 그때 마침 처음으로 강아지를 입양했던
때라서 월드내에 있는 강아지 카페에 가입해서 열심히 사진도 올리고 활동했었는데
강아지카페의 활동 영역이 포털사이트로 옮겨 가면서 도토리월드에서 보내는 시간은
점차 줄어들게 되었어요. 그때만 해도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이라서 월드내 카페에서의
울강아지 사진은 디카로 찍은거였고 그후 스마트폰이 대세가 되면서 디카의 활용도가
점점 줄다가 없어지게 되어 강아지의 어릴적 사진은 도토리월드에 있는 카페에만 남아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강아지의 애기때 사진을 못찾게 되어 아쉬웠었는데 몇 년 전에
도토리월드의 카페에 남아있던 사진을 찾았습니다. 지금은 14살의 노령견이 되었는데
엄마가 찾아주길 기다렸다는 듯 애기적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강아지의 사진을 보니
왠지 뭉클해지더군요~ 비가와서 그런지 감상적이 되었나봅니다...ㅎㅎ
TMI 이긴 하지만 도토리월드에서 찾아온 강아지의 애기적 사진과 현재 사진을 붙여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 조그만 녀석이 우리집에 와서 참 말썽도 많이 피웠었는데 지금은 점잖은 할배가 되었어요...ㅋㅋㅋ
이제 원래의 취지로 돌아와서 비빔면을 따뜻하게 끓여먹는 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비빔면은 4계절중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보통 여름이 다가오면 광고가 더욱 활발해지는 상품인데요
항상 상식과 편견의 틀을 깨고 과감히 여러 방법에 도전해보는 한국인 특유의 도전 정신을 발휘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오른손과 왼손으로 비비지 않고 따뜻하게 먹는 방법들이 올라와 있어서 저도 한번 끓여
봤습니다. 우선 재료는 비빔면 1개, 슬라이스 치즈 1장이 필요합니다.
냄비에 물을 400ml 넣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면과 비빔면 스프를 넣고 끓여줍니다.
면이 충분히 익고 물이 반정도 졸아들때 까지 끓여줍니다.
물이 반정도 졸아지면 슬라이스 치즈를 1장 넣어줍니다.
완성된 온 비빔면은 그릇에 옮기고 동봉되어 있던 양념스프를 넣고 잘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여러분도 비오는 날에 어울리는 따뜻한 온 비빔면을 맛있게 해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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