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백열아홉번째 이야기.
오늘 6월 21일은 우리나라 24절기의 열번째인 하지라고 합니다.
하지는 일년 중 낮이 가장 길어지는 시기로 모내기가 마무리되고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
이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장마나 가뭄을 대비하기 위해 일년중 추수와 더불어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는 때라고 하네요. 모든 절기마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예전부터 각종 매체를 통해서
동지에는 팥죽을 먹어야 하고, 복날에는 삼계탕을 먹고, 정월 대보름에는 오곡밥과 나물을 먹는
다는 것을 상식 적으로 알고 있는데 하지에는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지 찾아보니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하는 때라서 무더위를 대비하여 단백질이 풍부한 장어 등의 고단백 음식이 필수라고 하네요.
그리고 수박이나 키위, 참외 등의 제철 과일을 섭취하여 수분이나 무기질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고,
더위로 인해 땀이 많이 나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염분이 빠져나가게 되니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요즘 여러모로 건강관리에 신경써야할 일이 많은데 모쪼록 체력관리에
힘쓰셔서 모두들 건강하게 여름나기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유명한 쉐프님께서 주말에 댁에서 가족들에게 해주는 음식이라고 해서 한번 따라해본
된장짜글이 만드는법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재료는 간 돼지고기 100g, 다진마늘 1스푼, 양파 1/2개, 당근 1/3개, 감자 1개, 대파 1/2대,
된장2스푼, 설탕1/3스푼, 굴소스1스푼, 물300ml, 간장 1스푼, 소주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전분가루가 필요합니다.
감자 1개는 껍질을 벗기고 엄지손톱 크기로 깍둑썰기 한 다음 물에 담가 전분을 빼줍니다.
양파와 당근도 감자와 같은 크기로 깍둑 썰고, 대파 1/2대는 송송 썰어줍니다.
냄비나 뚝배기에 불을 켜고 간 돼지고기 100g과 다진마늘 1스푼에 간장 1스푼, 소주 1스푼,
식용유 1스푼을 넣고 고기가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고기가 익으면 썰어 놓은 양파와 당근, 대파를 넣고 볶다가 물에 담가 전분기를 뺀 감자를
넣고 감자가 거의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야채가 거의 익었으면 된장 2스푼, 굴소스 1스푼, 설탕 1/3스푼을 넣고 소스가 골고루 섞이도록
잘 저어주고 물 300ml와 고춧가루 1스푼을 넣고 잘 섞어준 다음 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끓여줍니다.
이 때 불은 중불로 조절해줍니다.
국물이 졸여지는 동안 물 2스푼에 전분가루 1스푼을 넣어서 농도를 맞춰줄 전분물을 준비합니다.
기호에 맞게 전분물을 나눠서 부어주어 농도를 조절해서 한소끔 끓이면 완성입니다.
야채가 풍부한 된장 짜글이 하나면 다른 반찬이 없어도 밥에 쓱쓱 비벼 한그릇 뚝딱 순삭될 것 같아요.
여러분도 구수하고 짭잘한 된장짜글이를 맛있게 해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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